‘교통문화도시 대상’에 서울 강서구가 선정됐다.
11월 26일 국토교통부는 ‘2015년 전국 교통문화 실태조사’ 결과 ‘교통문화도시 대상’에 서울 강서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99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 신호준수율 등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로서, 매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지자체를 ‘교통문화도시 대상’로 선정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는 모든 조사항목에서 ‘15년 전국 평균 및 자치구의 문화지수와 비교하여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행태 영역의 문화지수는 ‘15년 전국 평균인 32.47과 비교하여 3.01점이 높은 35.48점으로 나타났으며,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을 비롯한 보행행태, 그리고 교통안전영역과 교통약자 영역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그룹별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 중(27개)에서는 경남 창원시,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 중(51개)에서는 경기 과천시,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장성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강서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체 교통문화지수는 78.75점으로 ’14년 76.7점에 비해 상승(2.05)하는 등 ’15년의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되었으며, 이 중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점유율’이 가장 높게 향상(10.28%p)했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9.56%p)도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