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2.1℃
  • 맑음울산 12.6℃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3.6℃
  • 구름조금고창 11.6℃
  • 구름많음제주 16.2℃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0.4℃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16년 첫 민관 건설수주 지원단, 중앙아시아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4.13(수)부터 4.20(수)까지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에서 김경환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중앙아시아 지역 해외건설 수주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해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플랜트 사업 참여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리기업의 진출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통해 양국 간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각 분야의 공기업과 엔지니어링 업체·건설사 등 민간 기업이 함께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합동 형태로 구성된다.

특히,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공기업,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보다 경쟁력 있는 한국형 사업의 제안 및 후속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도로건설, 발전, 수자원 사업 등에 국가계획을 수립하여 지속 투자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로, 현재는 우리기업 진출실적이 대부분 플랜트 분야에 국한되어 있으나 최근 공항, 수자원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수자원부, 전력공사, 타슈켄트 시(市)와의 면담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의 우리기업 진출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5.5월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 측이 요청한 타슈켄트 국제공항 개발사업이 현재 타당성조사 중으로, 타당성 조사 이후의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관개수로가 노후화되고 유지관리가 부실하여 70%의 누수율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기업과 지능형 물관리시스템 구축 및 관개시설 개선사업에서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타슈켄트 시(市)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주택재건축사업에 타슈켄트 시장이 우리기업의 참여를 바라며 기업대표단 방문을 요청하고 있어, 이번 계기에 구체적인 사업 정보를 얻고 참여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5년 50억 불 규모의 에너지 기반 시설(인프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국가로서, 석유가스부·건설부·산업부와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주될 에너지 기반 시설(인프라) 사업에 대한 참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중심의 교통 요충지로서, 중앙아시아 교통 환승회랑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확충 중으로, 「교통물류 기반 시설(인프라)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교통물류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양국 간 활발히 협력중인 에너지 기반 시설(인프라) 분야는 물론, 에너지 국제수송망, 도로 및 철도 기반 시설(인프라) 등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15.9월 한국에서 개최된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아시아-유럽 간 원활한 인적·물류 교류 활성화 및 경제 발전 도모를 위해 교통·물류 네트워크 체계 구축·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주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중심축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물류망 확충사업에 우리기업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날로 악화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수원의 개발,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는 등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우리 기업의 물 관리 기술(노하우)을 적극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특집

더보기

기업물류

더보기
비트코인, 다시 사상 최고가 경신…9만5천달러선 첫 '터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점을 다시 높였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8시 51분(서부 시간 오후 5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3% 오른 9만4천80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9만5천달러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만4천76달러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이후 코인베이스 기준으로는 9만5천달러선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9만4천달러대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가 지속하면서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까지 상승률이 약 40%에 달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가상화폐 정책을 약속한 가운데 이날에는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 전담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로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책/IT

더보기

교통/관광

더보기
美 서남부 해안서 '종말의 날' 별명 심해어 올해 3번째 발견
흔히 나쁜 징조로 여겨지는 대형 심해어의 출현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최근 3개월 동안 3번째로 목격됐다고 미 CNN 방송과 USA투데이 등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샌디에이고 북부의 해변 그랜드뷰 비치에서 9∼10피트(2.7∼3m) 길이의 대형 산갈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 해변에서 3.6m 길이의 같은 물고기가 발견됐고, 9월에도 샌디에이고의 북쪽인 오렌지 카운티 헌팅턴비치에서 같은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내려와 연구실로 보내졌다. 이 대형 산갈치는 수심 900여m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해 사람이 평소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종이다. 최대 9m까지 자라며 왕관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머리 지느러미가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이 심해어가 얕은 바다에 출현하면 지진과 쓰나미의 전조라는 신화가 있다.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해양보호'에 따르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전해인 2010년에 일본 해안에서 대형 산갈치가 최소 12차례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의 지각 변동으로 인해 심해어가 해변에 떠밀려오게 된다는 가설이 제

해상/항공

더보기
울산 현대차서 차량실험 연구원 3명 사망…배기가스 질식 추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19일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A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A씨 등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밀폐된 체임버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 사망자들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회사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는 "삼가 고인의

기본분류

더보기
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에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낙점했다고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놈 주지사가 남부 국경에서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 등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공약 수행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됐던 '충성파' 중 한 명이다. 지난 2007∼2011년 사우스다코타 주의회 하원의원에 이어 2011∼2019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8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고, 선거 승리로 사우스다코타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번 대선 기간인 지난달 14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의 오크스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인의 타운홀 미팅(유권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 당시 행사 참석자들이 잇따라 쓰러지자 트럼프 당선인은 질의응답을 중단한 뒤 40분가량 음악을 틀게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