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윤해)가 3월 14일 산학연ETRS센터에서 해운, 조선소, 선급 및 해양플랜트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DYNAMIC POSITIONING KOREA 2016’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해양대 해양플랜트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DP 시스템 운영 소개’, ‘Failure Modes and Effects Analysis(FMEA)와 Hardware-in-Loop(HIL) Testing, ‘2016년 해양플랜트 산업 전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DP시스템'이란 특수선박이나 해양플랜트 지원 선박의 추진기를 이용해 위치를 자동적으로 유지시키는 장치로, DP교육을 통해 드릴십, 해양플랜트 지원 선박 등 DP 기능이 있는 선박에 승선하는 항해사인 'DPO'(Dynamic Positioning Operator)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산학연ETRS센터 오진석 소장은 “국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세계적으로 다양한 선박에 적용되고 있는 DP 분야 관련 정보를 국내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해양플랜트 분야 DP 교육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