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3월 1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30 울산 서비스 산업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연구 용역을 수행한 ‘2030 울산 서비스산업 발전계획(안)’은 ‘서비스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통한 글로벌 중심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고 ‘고용창출, 산업구조 다양화, 성장 잠재력 제고’를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사업 내용은 물류‧유통서비스 등 14개 업종에 SW▪디자인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211개 세부추진사업이 제시됐다.
투자계획은 1단계(2016년~2020), 2단계(2021년~2025년), 3단계(2026년~2030년)로 구분했으며, 총 사업비는 15년간 총 11조 1168억 원(국비 2조 3,452억 원, 시비 2조 789억 원, 민자 6조 3,742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3조 7,342억 원, 부가가치 7조 9,472억 원, 취업유발 17만 6,963명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국립산업기술박물관과 연계한 산업관광의 활성화와 동북아 오일허브, 혁신도시, 강동권 개발 등 지역 핵심 사업을 반영한 관광, 유통·물류, 금융, 보건․의료, 에너지, R&D 등 유망 서비스산업을 발굴 및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