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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전환, 약 3천억 달러 GDP 증가 효과

무디스 애널리틱스 연구 결과 발표

비자(Visa Inc.)가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수행한 ‘2011~2015년 전자 결제가 경제 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를 포함한 전자 결제 상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GDP)에 미화 2960억 달러가 추가됐으며 가구의 상품과 서비스 소비를 연 평균 0.18%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5년 실제 소비는 연 평균 2.3% 증가했으며 이 중 0.01%는 카드 보급 확대에 기인했다. 이는 카드 사용이 소비 성장의 약 0.4%를 담당했음을 암시한다. 소비 증가는 보통 신흥 경제권에서 더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이들 국가는 카드 사용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무디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자 결제 사용 증가로 인해 5년간 연간 평균 260만 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 대상이 된 70개 국가는 전 세계 GDP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마크 잔디(Mark Zandi) 무디스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전자 결제는 소비, 생산 증가, 경제 성장, 고용 창출에 주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카드 사용이 크게 늘어난 나라의 경우 경제에 더 큰 기여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전자 결제는 소위 회색 경제(grey economy)를 최소화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회색 경제란 보통 현금을 기반으로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경제활동을 뜻하는데, 이 결과 전자 결제는 정부에 세수 기반 확대 가능성을 제공한 한편, 현금 취급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더했으며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불을 보장하고 소비자를 위한 금융 포용을 증진하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찰리 W 샤프(Charlie W. Scharf)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전자 결제가 전 세계 지역 경제에 미치는 다수의 긍정적 영향을 다시금 강조하는 것”이라며 “이 연구는 올바른 공공 정책이 경쟁적인 개방형 결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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