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유일하게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하며 ‘양호’ 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 및 동반성장 촉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하여 결과를 공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코레일은 △철도관광벨트 스타기업 육성 및 판로 지원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청년 창업지원 ‘스테이션 청춘셰프’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역 매장 오픈과 초기 비용을 제공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 ‘스테이션 청춘셰프’ 사업을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스테이션 청춘셰프’는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역량있는 청년 셰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 여행객에게는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 6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정했고 선발된 팀에게 인테리어 비용, 담보금 및 보증금 면제와 매장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지자체 협조로 철도역에 지역 맛집을 유치,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우수 중소기업 제품 매장인 ‘중소기업 명품마루’ 공익매장을 운영함과 아울러 지난해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용산역에 지역 특산농산물 전문매장 ‘농식품 찬들마루’ 1호점을 열어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춘 철도의 특성을 살린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중소기업 지원과 농어촌지역 활성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