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이 3월 4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울산 고유의 전통공연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김외섭 무용단(대표 김외섭)과 '전통공연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울산 전통공연 지원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발된 김외섭 무용단과 첫 번째 MOU를 체결하게 됐다.
김외섭 무용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울산지역 예술전문단체로 한국 정서와 울산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전통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으며, UPA와의 MOU 체결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울산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김외섭 무용단의 첫 번째 공연이 3월 15일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울산 시민들과 함께 울산 전통의 멋과 흥, 여유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