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휴게소 국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등급(최우수)휴게소 18곳과 2등급(우수) 휴게소 34곳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6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126만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으며, 직원서비스, 편의시설, 판매상품 관리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에 따른 휴게소 등급은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눈 후 그룹별 상대평가를 통해 1~5등급이 부여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휴게소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하남)휴게소로 직원서비스, 식당가 판매음식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휴게소에 각각 ‘BEST’ ‘GOOD’ 등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해 이용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도 휴게소 국민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국민평가 결과를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운영업체들이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신경 쓰도록 하고 있다.
한편 '휴게소 국민평가‘는 이용자들이 직접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하게 하고 그 결과에 따른 휴게소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로, 운영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처음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