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을 비롯한 부산지역의 해양수산기관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1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16년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해양수산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산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만남을 통해 모두 한가족임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행사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하여, 해양수산관련 기관, 단체, 업계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폴라코드에 따른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을 2016년 상반기 중 제정, 2017년부터 극지해역을 운항하는 국적선박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라코드Polar Code(Mandatory Code for ships operating in Polar waters)는 극지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운항 등에 관한 국제규범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해의 경우, 해마다 해빙면적이 확대되고 항해 가능한 해빙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해양사고 및 해양환경오염사고 위험성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해사기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폴라코드를 제정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강제화하기로 확정했다. 이 코드가 시행되면 극지운항에 적합하다는 증서를 소지한 선박만이 극지해역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극지운항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유빙해역을 항해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설비 및 규정된 교육·훈련을 받은 선원 등을 갖추고 해양오염물질 배출금지 등 의무를 준수해야한다. 해양수산부는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고시)’ 제정과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폴라리스쉬핑㈜의 30만 DWT급 초대형 광탄선(VLOC ; Very Large Ore Carrier) 스텔라 에이스호(Stellar Ace)가 12월 22일 첫 항해를 시작했다.스텔라 에이스호는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고효율, 친환경의 Eco-type 초대형 광탄선 중 1호선으로, 세계적 광산기업인 브라질의 Vale사와 장기계약에 투입되어 브라질-중국간 철광석을 운송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지사장 김태곤)가 서남권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7일 제21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녹색환경대상은 전남일보 및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실천에 공적에 있는 단체 및 개인에게 매년 시상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저탄소녹색, 환경보전, 해양환경 등 3개 분야를 공모했다.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는 2014년 태풍 ‘나크리’ 발생 시 전남 완도, 해남, 신안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 1,684톤을 처리한 데 이어, 2015년 흑산도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을 적기에 수거하여 서남권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해양환경관리공단 김태곤 목포지사장은 “앞으로도 서남권 해역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 이하 위험컴연구단)과 ㈜포커스컴퍼니(대표이사 최정숙)가 진행한 ‘국내 여객선 안심지수’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안심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내 여객선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 36.7점으로, 성별로는 ‘여성’(33.4점)이 ‘남성’(39.9점)보다 여객선 안심지수가 낮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35.7점)가 ‘20대’(37.3점), ‘40대’(36.1점), ‘50대’(37.8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안심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지수 결과에 대해 사전, 대응, 사후 차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평소 안전-안심 관련 사전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수가 36.7점, (사건 사고 발생시) 대응 차원의 안심지수는 37.4점으로 나타난 반면에 사후 차원의 안심지수는 34.6점으로 나타나 사전 차원과 대응 차원에 비해 사후 차원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특히 사후 차원 안심지수 중 ‘사고발생 시 국가적 차원의 후속조치’(33.7점)와 ‘책임소재 규명’(34.9점)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위험컴연구단 김찬원 전임연구원은 “이번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