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월 11일 부산신항 2-4단계 및 고현항 재개발사업, 수산물 수출확대 정책토론회 등 정책현장과 수협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참석 차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했다.
부산신항 2-4단계 기공식을 방문한 김 장관은 “2-4단계 컨테이너 부두가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컨네이너 항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등 수산관련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정책을 설명했다.
이후 통영 연안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여 연안해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수산물 수출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는 한-중 FTA 발효를 기회로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현항 재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김 장관은 “고현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만간투자 항만재개발사업지인 만큼 호주의 ‘달링하버’나 미국의 ‘볼티모어’처럼 고품격 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블루시티(Blue City) 거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