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기업인 텔릿(대표 데릭 상)이 ADAS 전문기업 피엘케이테크놀로지(대표 박광일, 이하 PLK)의 고사양 블랙박스 ‘옵티언’에 자사 모듈 ‘SL869 V2’를 공급한다.
텔릿의 GNSS 모듈이 적용된 PLK의 에프터마켓 제품 ‘옵티언(OPTIAN)’은 첨단운전지원시스템과 Full HD 해상도의 영상 블랙박스가 결합된 제품으로, 차선이탈경보, 앞차추돌경보, 앞차출발알림 기능을 구현해 주로 사후처리에 사용되던 블랙박스의 기능을 사고 ‘예방’ 수준으로 끌어올린 신개념 제품이다.
옵티언은 텔릿 ‘SL869 V2’ GNSS 모듈을 통해 속도 정보를 수신하고 속도, 차량간 거리 등을 계산해 추돌위험을 미리 알릴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옵티언에 사용된 텔릿 SL869 V2 모듈은 손쉬운 통합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며 차량 및 각종 산업 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 등에 탑재할 수 있다.
텔릿 김희철 상무는 “텔릿의 GNSS 모듈은 오토모티브 분야를 포함,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한 첨단운전시스템 환경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PLK와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PLK는 2000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 2003년 분사 창립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PLK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은 카메라 영상 센서를 통해 주행 중 차선, 차량, 광원, 신호등, 보행자 등을 인식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