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3월 10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릴레이 행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 경기침체와 유가하락, 내수부진 등으로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어 중소기업이 경기위축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정책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이 발제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황 총리는 중소기업이 경기위축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해외시장 유형별 맞춤지원,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규제프리존’제도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계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확대 등의 정책에 적극적인 환영의 의사를 밝히며,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