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ICT R&D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기 위해 ‘ICT R&D 투자로드맵 2020(안)’을 마련, ICT R&D 투자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드맵은 K-ICT 전략분야를 반영한 ①융합서비스, ②이동통신, ③네트워크, ④방송·스마트미디어, ⑤전파·위성, ⑥기반SW컴퓨팅, ⑦SW, ⑧디지털콘텐츠, ⑨정보보호, ⑩ICT디바이스 등 10대 기술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중점투자영역 도출과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부는 ‘투자로드맵’에 기반 한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K-ICT전략에서 제시한 전략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로드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ICT분야 산·학·연 전문가 110명으로 구성된 ‘로드맵 추진위원회’를 통해서 수립되었으며, 기술분야별 예상되는 주요 제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중점 연구개발 영역에 대한 ‘20년까지의 기술확보 전략과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인 ICT R&D 투자로 휴대폰, 반도체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ICT 제품과 기술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면서, “향후 미래에 대비한 선도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