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물류협회 신임 회장에 강동철(52) 동화실업 공동대표가 내정됐다.
인천항만물류협회는 2월 17일 34개 회원사 대표자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로 나선 김종식 동부익스프레스 상무가 사퇴함에 따라, 신임 협회장으로 강동철 동화실업 대표를 추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당초 후보추천과정에서 강 대표를 포함해 2명이 후보에 올랐으나, 지난 16일 열린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한명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강 대표가 단일 후보가 됐다”며, “2월 26일 한국물류협회총회에서 추인을 거쳐 회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철 후보자는 인천내항 6부두운영사인 동화실업 공동대표와 한중 합작법인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다.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오는 26일 총회를 열고 강 대표의 선임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