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재우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송명달 해양정책실장.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자로 이같이 실장급(2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재우 신임 기조실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 해양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8회로 주미한국대사관 참사관, 국토해양부 항공산업과장·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수산정책과장·해운정책과장·수산정책관·해운물류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선임행정관(파견) 경험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가 복귀했다. 송명달 신임 해양정책실장은 1966년생으로 영주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학사)·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영국 카디프대 국제운송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민자사업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국토해양부·해수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해수부 운영지원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파견), 해수부 해양정책과장·해양환경정책관·대변인을 지냈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제19대 회장에 동서대학교 한철환(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가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부산대학교에서 경제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한 교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 한국항만경제학회 편집위원장과 부회장을 지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6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를 개최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각 계 6개 분야(해양수산, 학계, 경제, 법조, 홍보․언론, 문화관광)의 명망있는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 1년간 해양수산업무 전반에 대하여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6년 주요 정책 및 15개 핵심성과과제 등 해양수산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이어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立國으로 바다의 꿈과 가치를 실현한다’는 비젼 아래, 5대 분야의 정책 추진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와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등 건설적인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4월 8일 인천항의 한진 컨테이너부두, 여객선 운항관리센터 및 터미널, 인천내항 8부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을 연이어 방문하고, 지역 항만물류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윤 차관은 한진 ‘컨’터미널을 방문하여 터미널 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3월 23일 ‘인천항의 ‘컨’기능 조정 및 활성화 대책‘ 발표를 계기로 신규 화물 유치 및 항만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여객선 운항관리센터와 터미널을 방문하여 출항대기중인 ‘플라잉카페리호’의 구명설비와 출․입국장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세월호 사고 2주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 동안의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로부터 안전과 신뢰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후 윤 차관은 항만물류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업계의 의견을 청취․수렴하고, “금년 하반기에는 인천항의 일반화물 처리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능 재배치 방안을 담은 ‘중장기 개발방향’도 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또 오후에 윤 차관은 인천항 내항 8부두를 방문하여 “그 동안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8부두의 일부가 시민의 품으로 돌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4월 7일 철도차량 부품업체인 유진기공산업(경기도 안산시)과 다원시스를 방문, 산업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철도차량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최 차관은 현장에서 두 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RD 사업의 추진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철도부품 업체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고속차량부터 경전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철도차량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에 수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기까지는 철도차량 부품업체들의 노력이 컸다”고 격려했다.또 “철도차량․부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국제경쟁력을 갖춘 철도부품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심부품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산․학․연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4월 4일 완도와 제주를 운항하는 쾌속여객선 ‘한일블루나래호’에 직접 승선해 여객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여객선 사고에 대비한 선내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김 장관은 4일 오후 먼저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한 관리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일반 승객들과 함께 승선권을 직접 발권하고 여객 신분확인, 화물전산발권 등 사업자의 여객ㆍ화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여객선 안전관리 절차가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직접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수립하여 화물 전산발권을 의무화하고 여객 신분 확인 절차를 △승선권 발권시 신분증 확인 △개찰시 승선권 확인 △ 승선시 선박 앞에서 승선권과 신분증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후 김 장관은 ‘한일블루나래호’에 승선하여 화물칸의 차량 고박상태, 적재관리실태 등 출항 전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 후 선실로 이동하여 비상탈출로와 구명뗏목,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의 탈출·구명장비를 집중 점검했다.‘한일블루나래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측에서 3번째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24일 인천광역시청(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에서 인천 운수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지역형 빈일자리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빈일자리 지원 지자체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인천 지역의 운수업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한 본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이태산 경제정책과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연식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노경래 ESG경영실장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 ▴노사발전재단 임희정 인천중장년내일센터 소장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 강인철 센터장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강석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각 협약기관은 ‘인천 지역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 운수·창고업종 기업의 신규 채용근로자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인천 지역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은 운수·창고기업 신규 취업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소득을 보조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열악한 운수업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자등록증 상 운수·창고업으로 등록된 기업이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규 채용한 근로자에 대해 지원을 신청하면 취업지원금 또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주거·교통비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금은 신규 채용근로자 근속 월수가 각 3·6·12개월 도래 시 근로자에게 1백만 원씩 최대 3백만 원까지 지급한다.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은 신규 채용근로자에게 월 20만 원씩 10개월간, 최대 2백만 원을 지급해 신규 취업자의 월세 또는 전세이자, 교통비를 보조한다. 신청을 원하는 항만업계 운수·창고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기업성장지원센터(https://www.icpa.or.kr/recruit)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인천항만공사 담당자(☎032-890-8083)에게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인천 지역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 관련 기타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032-260-0690, ☎032-260-0873) 또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32-810-2869, ☎032-810-2922)에 하면 된다. ○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천항 항만업계의 신규 채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근로환경 개선 지원 협력을 통해 항만업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천항 항만업계 운수·창고기업에서는 올해 채용한 근로자가 있거나 채용 예정인 경우 신규 채용직원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유럽, 아시아 등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각각 3억달러 규모의 3년,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fixed)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각각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와 대비하여 3년물은 60bp, 5년물은 70bp 높은 수준이다. 만기 금리 발행규모 3년 미국채 3년물 + 0.60% USD 3억 5년 미국채 5년물 + 0.70% USD 3억 최초 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 대비 3년물은 95bp, 5년물은 105bp 높은 수준에서 시작하였으나, 발행 개시와 함께 주문 접수가 성황리에 이루어져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각각 35bp씩 낮은 수준에 가산금리가 결정되었다. 장중 주문 접수된 총 금액은 최대 45억달러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채권을 최초로 발행한 해진공은 올해 더 큰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동, 중남미 등 신규 투자자를 확보하고 각국 중앙은행, 연기금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한 점도 주목된다. 업계는 해진공이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채권시장의 정기 발행기관(Frequent Issuer)으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공사는 지난 15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 방안」의 이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해진공 김양수 사장은 “최근 친환경 규제 강화, 공급망 안정화 지원 등에 대응하여 우리 공사는 국적선사 친환경 선대 확보, 항만·물류시설 투자 확대 등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NB 파리바, 크레디 아그리콜, ING, JP모건, 스탠다드차터드가 주관하였으며, KB증권이 보조 주간사로 참여하였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과 뉴통이 운영하는 김천스마트물류센터가 2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풀은 식자재 유통사 뉴통과 협력해 24일 개소식 직후부터 김천스마트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로지스풀이 속한 로지스올그룹은 23년 뉴통과 프랜차이즈 공동물류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고, ‘안성신선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뉴통에 식자재 맞춤 보관 및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스마트물류센터도 실제 운영에 있어 뉴통과 협력을 이어간다. 김천스마트물류센터는 정부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김천시가 제공하는 1만 1250㎡ 부지에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스마트 물류센터다. 전체 면적 6013㎡(지상 2층) 규모로 AGV, AS/RS, WMS 등 첨단 물류 기술이 적용됐다. 뉴통 컨소시엄(뉴통, 아세테크, 이트렁크)이 지난 21년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해 30년간 운영을 맡았다. 한국로지스풀과 뉴통은 김천스마트물류센터를 영남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지방 물류거점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셔틀렉 등의 최신 자동화 물류설비를 통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로지스풀 관계자는 “김천스마트물류센터 공동 운영을 통해 중부권 물류서비스 운영의 차별화와 함께 긴밀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물류산업박람회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기술력과 컨설팅역량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 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 AI·빅데이터·로봇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에서 ‘Innovative Hub(혁신의 중심)’ 컨셉 아래 ▲디지털 존(Digitalization Zone) ▲지속가능성&컨설팅 존(Sustainability&Consulting Zone) ▲에너제틱 존(Energetic Zone) 총 3개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 존(Digitalization Zone)에서는 AI로봇 ‘직교 디팔레타이저’,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 물류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인천 GDC의 첨단 기술 ‘오토스토어’,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등 미래성장을 이끄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들은 현장에 설치된 영상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첨단 물류 기술을 체험하고, 현장에 상주하는 TES물류기술연구소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자세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컨설팅 존(Sustainability&Consulting Zone)에서는 CJ대한통운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상주하며 각 산업에 맞는 미니 컨설팅을 제공하고 최신 물류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 테이프형 송장, 원터치 박스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한 물류에 대한 노력도 확인 가능하다. 에너제틱 존(Energetic Zone)에서는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팀의 레이싱카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이라는 지향점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 및 첨단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레이싱 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 마케팅 강화를 위해 대회명과 레이싱 팀 이름을 각각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네 레이싱’으로 변경했다. 실제 운행중인 자율주행 간선트럭, AI와 비전기술을 활용한 피스피킹 로봇 핸들링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25일 열리는 ‘신기술 및 자율주행 세미나’에서는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이 연사로 참가, ‘AI와 로봇으로 진화하는 스마트 물류 신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경훈 소장은 이 자리에서 로봇 기반의 하역-분류-피킹 자동화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 기술 등 지속적으로 스마트해지는 물류 현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과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각인시켜 ‘혁신기술기업’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영전람,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 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운송, 서비스, 보관, 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로 국내외 152개사 및 75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