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우수한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항공정비사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수준에 적합한 항공종사자(항공정비 분야) 표준교재를 개발, 배포한다. 그동안 항공정비사, 조종사 등의 항공종사자가 되고 싶은 학생뿐만 아니라, 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훈련기관이 표준서가 될 만한 교재가 없어 외국교재 또는 시중의 어려운 항공 도서를 이용, 자격증명 시험을 준비하는 등 양질의 항공종사자 교육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미국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교재 및 국내 법령 등을 기초로,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표준 교재를 개발했다.표준교재의 개발에는 집필진, 연구진 및 감수진 등 44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항공법규, 정비일반, 기초이론, 항공기체, 항공발동기 및 항공전자 6개 분야에 대해 항공정비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집대성해 7권의 교재를 완성했다.국토교통부는 이 표준교재를 국가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육훈련포털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무료 공개하고, 인쇄본은 인쇄 등에 필요한 최소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지난 22일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천상의 와인 2015(2015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는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개의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으며, 대한항공이 퍼스트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샤또 끌레르 밀롱 2007'은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고, 퍼스트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4개 부문 8종의 와인 중 3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대한항공은 비빔국수 서비스로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 대상,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엔터테이먼트 부문 최우수 항공사 선정, '팩스 인터내셔널'지 아시아 최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선정 등 국제적인 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사회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2월 24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88올림픽 여자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을 초청, ‘열린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에서 현 감독은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란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자신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쏟았던 피나는 노력의 경험들을 생생히 들려주었다.특히 현 감독은 “인내, 절제, 집중, 배려라는 핵심 키워드를 탁구를 통해 찾았다”며, “각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쏟으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향해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려면 건전한 경쟁과 연습은 필수적이라며 게임을 즐기며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현 감독은 GWP(Great Work Place) 활동에 동참하고자 공사의 ‘오탁구회’ 소속 직원들과 직접 시범경기에 나서 원 포인트 레슨을 열고, 현장 사인회도 가졌다. 한편 공사는 직원들의 소통 및 창의역량 함양을 위하여 2009년부터 매달 1회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열린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화재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40분 경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용유역에서 차량기지 방향으로 약 400m 떨어진 지점에 전력공급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중단 즉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안전요원과 현장요원이 긴급투입, 비상대피로를 통해 승객 20여 명이 안전하게 용유역으로 대피했다.국토교통부는 사고 즉시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 RD사업단 등 관련 전문가들을 소집,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에 들어갔으며, 16회 시험운행를 마치고 2월 24일 9시부터정상운행에 들어갔다.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시속 110km의 공항구역 내 셔틀 개념의 교통수단으로,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용유동 관광단지(6.1km, 6개 정거장)까지 운행 중이며, 인천공항공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건설과 관련, 부당하게 공사비를 깎고, 자기의 설계책임을 시공사에게 떠넘긴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32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또 공항에 입점한 식음료 사업자의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일방적으로 매장을 이전시켜 불이익을 준 행위에도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인천공항은 지난 2013년3단계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 시,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이 인천공항이 제공한 원안 설계보다 약 23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제안을 하자, 이를 채택하지 않고 원래의 설계대로 시공하도록 하면서, 이 부분의 공사비는 설계 금액이 아닌 23억 원이 감액된 공사비를 적용해 계약을 체결했다.또 2011년 3월에는 공항 내에서 영업 중이던 식음료 사업자의 매장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시켰으며, 식음료 사업자의 가격 결정에 간섭하여 가격을 인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적발해 공공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저비용 항공사 피치항공이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에 신규 취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피치 도쿄 야간비행’이라는 주제로 심야에 즐길 수 있는 도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피치항공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인천-하네다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22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이며, 1등(1명)에게 커플항공권, 2등(2명)에게는 각 1매씩을 제공하며 추가로 25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한다. 한편 2월 5일 신규 취항한 피치항공의 서울(인천)-도쿄(하네다) 신규 취항 노선은 총 180석의 A320-2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도쿄행은 인천에서 22시50분에 출발, 하네다에 다음날 새벽 1시에 도착하고 서울행은 하네다에서 새벽 2시에 출발, 인천에 4시35분에 도착한다.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2월 19일 대한항공 본사(서울시 공항동)에서 제 15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50명, 전문대학 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16명에게 학위를 수여, 올해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창훈 사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움을 극복해 오늘의 영광을 이뤄낸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처음 학업을 시작했을 때 가졌던 굳은 각오를 되새기며 주어진 역할에 매진해 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지난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천247명을 배출했으며,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천429명을 포함해 총 3천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상용 터보프롭 항공기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90석 규모의 수송력을 공개했다.21세기형 현대적 터보프롭으로 설계된 Q400 항공기는 Q시리즈 항공기단 중 최근에 개발된 기종으로 다양한 상업 모델로 개조가 가능해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시속이 160km 빠른 고속 운항을 통해 운항시간이 제트 기종과 맞먹으며, 도합 12~14석의 추가 좌석을 확보로 스케쥴링 효율성 구현이 가능하다.Q400 시리즈 항공기는 전 세계 40여 국가에 6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70만 시간 이상을 운항했다. 봄바디어는 현재까지 574대의 Q400 항공기에 대한 확정주문을 확보한 상태다.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대표는 “승객 수요와 성장 잠재력이 높아 수익성 증대가 기대되는 역내 노선을 운항하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향상된 수송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메리칸항공그룹이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그룹의 2015년 4사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33억 달러로, 2014년 4사분기 GAAP 순이익 5억 9,7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4사분기 순이익은 특별비용 제외 시 희석주당 2달러에 해당하는 1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4분기 특별비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1.52달러에 해당하는 11억 달러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2015년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63억 달러로 희석주당 9.12달러에 해당한다. 2014년 특별비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5.70달러에 해당하는 42억 달러 대비 50%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2015년 신형 항공기에 53억 달러 이상을 투자, 미국 지역 네트워크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기령이 낮고 현대화된 항공기를 확보했다.2015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75대의 신형 주요 노선 항공기를 수령했으며, 52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추가하고, 112대의 주요 노선 및 31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퇴역시켰다. 2016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55대의 신형 주요 노선 항공기를 수령하고,
공익재단법인 JAL재단이 주최하고 일본항공이 협찬하는 제47회 ‘2016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1975년부터 시작된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은 일본지역 문화연수, 시설 견학, 일본인 학생과 교류, 그룹 토론 및 포럼 등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쿄 및 이시카와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메인 테마는 ‘아시아의 미래 예상도’로, 아시아·오세아니아 16개국에서 26명의 학생을 초청,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지원은 3월 10일까지 일본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한국지점에서는 일본에서 연수 과정에 필요한 일본어 능력 및 기타 참가 조건을 갖춘 학생을 한국 대표로 선발하기 위해 일본어 에세이 테스트와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