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최근 발생한 벨기에 공항 및 지하철 테러와 관련, 공항 테러 발생에 대비, 테러보안대책협의회 협의를 거쳐 보안강화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공항에서 대테러 관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지역 경찰 및 공항경찰대 등과 협조, 여객 터미널 경비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승객과 휴대물품·위탁수하물에 대한 정밀 검색 등 보안검색도 강화하는 한편, 대테러 전담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3월 25일에는 전국공항 보안 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워크숍을 개최, 최근 브뤼셀 폭파 테러, 인천공항 밀입국자 발생 등 최근 제기된 각종 보안 이슈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분야별 종합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밖에도 테러 위해 요인 사전 발굴을 위하여 거동수상자, 방치물품 신고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확대·시행하여 공항 내 상주 직원은 물론, 공항 이용객의 참여도 적극 이끌어 낼 예정이다.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 김찬형은 “지난해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상향된 보안등급에 따른 각종 보안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토교통부, 보안기관 등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정부 대표단(국토교통부‧외교부 합동)은 3월 23~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항공안전, 운임조항 개정 등 새로운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과 함께 양국 항공사간 운항횟수(공급력) 증대 및 편명공유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양국은 최근 한-이탈리아 직항수요의 대폭적인 성장을 감안하고 성수기 좌석난에 대응하기 위해, '09년 이후 7년만에 여객 직항 운항횟수를 기존 주 14회에서 내년까지 총 주 21회로 증대하고, 화물 직항운수권을 기존 주12회에서 총 주 14회까지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또 우리 국적사의 운항가능지점(목적지점)을 기존 이탈리아 내 3개 지점(로마, 밀라노, 그 외 1)에서 4개 지점(로마, 밀라노, 그 외 2)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더욱이 편명공유에 대해서는 양국 항공사간 기존 운항가능지점 내에서 가능했던 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상대국 국내구간에 대해서도 편명공유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항공사 간 더욱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이탈리아는 세계 2위의 관광국가('14년 관광수익 약 1,891억유로)이자, EU 내에서 독일, 영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와 무역규모가 큰 국가이다.정부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3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Samraong Thum) 초등학교’에서 직원 봉사단들과 더불어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실시해 온 결연 프로젝트는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으로, 썸라옹톰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간식, 학용품 및 컴퓨터실 기자재를 후원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은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내 화장실과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놀이교실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으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썸라옹톰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으로, 연중 임직원 봉사단 파견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녹색문화운동인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실시했다.게릴라 가드닝은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운다’는 모토로 도심 속 방치된 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지역사회 녹색문화운동이다. 게릴라 가드닝은 지난 2014년부터 김포공항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서 추진되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시행 장소를 넓혀 김포(22일), 김해(23일), 제주공항(24일)으로 전개했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는 방치된 곳의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꽃과 나무를 심는 가드닝 활동과 더불어 오래된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문화 활동도 함께 추진됐다.한편 1960년대부터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현재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뉴욕, 밴쿠버, 암스테르담 등의 세계적인 도시에서도 시 차원의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계 성수기 동안 국제선의 경우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과 대비해 운항횟수가 주527회(약 +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817회), 미국 10.1%(주438회) 등의 순이다.’15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88회가 증가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6회) 등의 순이다.또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는 전년 주533회에서 올해 주892회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저비용항공사 ’16년 하계 신규취항 노선(‘15년 하계대비)‧ 인천공항발 : 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타이베이,코타키나발루,사이판,하노이,다낭 등‧ 지방공항발 : 후쿠오카,지난,장가계,닝보,타이베이,울란바토르,방콕,비엔티안 등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로 일정표(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관리그룹 유건동 대표이사외 8명이 오늘 충북도를 방문해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 지역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내몽고자치구는 중국 북부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후허하오터, 얼도스등 10개의 시로 이루어진 인구 2,470만명의 몽골족 자치구로, ’14년부터 청주공항과 수도 후허하오터간의 전세기 운항이 이루어져 왔다. 이번 얼도스공항관리그룹 회장단 방문은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간 부정기 노선 개설 사전협의차 마련되었으며 향후 양지역간 정기 직항노선을 개설을 통해 충청북도와 얼도스간 경제, 산업, 문화교류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얼도스공항관리그룹 유건동(劉建東) 대표이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청주공항~얼도스공항간 부정기 노선 운항을 준비중으로 상호 홍보를 논의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양 지역간의 직항노선 개설로 지역민들은 몽고족의 전통문화가 제일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새로운 관광지 얼도스를 편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향후 얼도스를 비롯한 중국관광객들이 충북도에서 마음껏 교류할 수 있도록 중국인들을 위한 종합타운을 개발하는 등 인프라 구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와 함께 인천시 중구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22일 시작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 110여 명과 중구청 공무원 40명은 인천 중구 소외계층아동 150여 명과 한명씩 짝을 이뤄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편지와 학용품을 선물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인천공항공사는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인천공항 SNS 채널로 공유하고, ‘좋아요’와 ‘리트윗’ 수에 비례하여 결연 아동센터에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내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 한 해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세 기관은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한 후 매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 자원봉사이다. 이번 봉사는 22일부터 오는 30일 사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싱가포르항공이 오는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A350-900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중점적으로 투입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일 에어버스 본사(프랑스 툴루즈)에서 A350-900 항공기 인수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4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24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그리고 187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해 총 253석이 제공된다. 오는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에 투입돼 첫 운항에 들어가며 항공편 SQ324와 SQ323이 각각 싱가포르와 암스테르담에서 매일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67대의 A350-900 항공기 주문을 확정했으며, 이 중 7대는 2018년 미주 직항 노선에 도입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싱가포르~로스엔젤레스 노선과 미국 내 신규 취항지 1곳을 추가 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 CEO 고춘퐁(Goh Choon Phong)은 “싱가포르항공은 A350 항공기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최상의 비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신 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올해 첫 ‘모형항공기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지난 14일과 17~18일 사흘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천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B747-400)가 조종사의 조종실패로 인해 450m 상공에서 제3활주로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환자 후송 등 골든타임 대응능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이 이뤄졌다.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소방대는 모형항공기를 이용해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하며 사고 대응 절차와 역할 분담을 숙지하고,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지는 데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 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민들이 늘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공항은 200여 명의 소방요원과 특수소방차(항공기구조소방차)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느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각오다.
아시아나항공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항공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22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2016년 NCSI 시상식’에서 ‘국내항공부문’과 ‘국제항공부문’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최근 1년새 같은 항공사를 이용해 편도 기준 4회 이상 탑승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기내서비스를 비롯해, ‘퍼스트 스위트’ 석을 장착한 A380항공기 추가 도입 및 주요 노선 배치,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정규 회원사로서 폭넓은 항공 네트워크와 다양한 회원 혜택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고객들이 직접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실현의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