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5월부터 국제선 수하물 위탁방식을 무게 방식에서 개수 방식으로 변경한다.현재 개수와 상관없이 승객 1인당 15Kg까지 무료인 위탁수하물을 5월 1일 예매 항공권부터는 최대 20kg 이내 1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된다.이에 따라 정규운임은 20kg, 할인운임은 15kg의 위탁수하물을 1개까지 무료로 허용하며, 특가운임은 무료 위탁수하물을 허용하지 않는다. 단 유모차와 휠체어는 무료 허용량과 상관없이 수하물로 위탁할 수 있다. 또 괌과 사이판 노선의 경우 23Kg 이내 수하물 2개까지 무료로 허용되며, 기내에는 지금과 같이 10kg의 수하물 1개를 반입할 수 있다. 국내선은 기존의 무게 방식 수하물 위탁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새로운 수하물 규정은 5월 1일 예매 국제선 항공권부터 적용되며, 이전에 예매한 승객은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 중 유리한 운임을 선택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티웨이항공은 3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씩(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인천공항은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29개의 도시에 취항 중이며, 최근 한-일 간 항공노선 확대, 엔저현상 지속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늘어 올해(2016.1.1~3.24) 인천-일본 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그동안 인천-나리타 노선은 총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주 98회 운항해왔다.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합류하면서 취항 항공사 수는 7개, 운항 횟수는 주 105회로 늘어나게 된다.최근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일본 노선을 개설하면서 한-일 여행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5.7%에 불과했던 2011년 인천공항의 LCC 여객 비율이 2015년에는 15.9%로 급증할 만큼 LCC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LCC 취항을 계속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폭넓게 해외여행의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5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위한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미래를 위한 4만여 공항가족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개항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인천공항이 이룬 결실과 과제를 짚어보고, 전 임직원이 열정의 초심을 되새기며 재도약을 통해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신(新)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월 정일영 사장 취임 이후 ‘제 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새 비전에는 올해 초 수하물 지연사태와 밀입국 사건으로 인한 최대의 위기 상황을 혁신의 계기로 삼아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2020년까지 ‘세계 5대 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공항서비스 세계 1위와 무사고·무중단 운영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제여객 5대 공항, 국제환승 10대 공항으로 도약하고, 매출액 3조 원을 달성하는 등의 핵심목표를 설정했다. 나아가 2030년에는 연간 여객 1억 명, 환승여객 2천만 명, 매출액 5조 원을 달성, 세계 초일류 메가 허브공항으로 비상하겠다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양사간 공동운항(코드쉐어, Codeshare) 노선을 확대하며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대한항공은 3월 28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 하노이, 타이베이, 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진에어와 공동운항은 기존의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에 이번 6개 노선을 더해 총 11개 노선에서 실시하게 되며, 아울러 5월부터는 부산 출발 클락, 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준비 중이다.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로,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게 된다. 예약, 발권 등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대한항공의 진에어 공동운항을 통해 대한항공 고객들은 항공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와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싱가포르항공이 자사 및 실크에어 탑승객 중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환승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이달러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오는 2017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자사 및 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2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만 7천원) 상당의 창이달러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공항 환승 터미널에 위치한 510여 개의 상점 또는 엠베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수령방법은 제 2 또는 3터미널에 위치한 ‘아이샵 창이 컬렉션 센터(iShopChangi Collection Centre)’에서 전자 항공권 및 싱가포르 도착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보딩패스혜택(Boarding Pass Privilege)’를 통해 탑승권을 제시하면 시내 숙박, 렌터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탑승 대기시간이 5.5시간 이상일 경우 창이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시티 투어 또는 시아 홉온 버스(Sia Hop-on Bus)를 이용하여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푸 차이 우(Foo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월 25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항공운송업계의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항안전관리(SMS, Safety Management System)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공항 안전과 관련된 현안과 안전 보강 대책을 논의하는 인천공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서비스 부문의 대표적인 협업기구인 인천공항 서비스개선위원회와 함께 세계 공항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적 협업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하여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공항안전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이행할 세부사항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5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내년 말까지 진행될 3단계 건설 사업도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증진방안이 제기되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항 안전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의 개최를 긍정적으로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최첨단 항공기 A380을 하계 스케줄이 시작하는 3월 말부터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A380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로, 낮은 객실 소음도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루프트한자 A380은 퍼스트·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클래스가 유럽식 최신 프로덕트로 리뉴얼 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특별한 여행경험을 원하는 한국 승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2014년 항공사 최초로 한국에 보잉747-8기종을 도입, 2015년도에는 A380을 유럽 항공사 중 처음으로 한국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그 후 동계 스케줄에는 B747-8, 하계 스케줄에는 A380을 각각 운항하며 외국 항공사 최초로 한국 노선에 최신 항공기를 교차 투입 중이다. 크리스토퍼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루프트한자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만큼, A380과 B747-8과 같은 프리미엄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 운항함으로써 여행 품질과 서비스를 특히 중시하는 한국 승객의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20년까지 연 3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이란 항공기에 탑재되는 LCD모니터, 좌석, 창문, 조명 등 각종 실내 기자재를 포괄하는 산업으로, 최근 항공사들이 고객 만족도 향상, 항공기 경량화 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분야이지만 국내에는 기반이 없어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실정이다. 싱가포르항공, 독일 루프트한자, UAE 에미레이트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최근 A380과 같은 초대형 항공기의 출시로 기내 공간이 증가함에 따라 개별 칸막이가 완비된 좌석, 기내 샤워실 등을 설치하여 운영 중일 뿐 아니라 승객들이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항공사들의 투자로 2015년 17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은 매년 12.5%씩 성장하여, 2020년에는 연간 30조 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항공기 시장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것도 기회요인이다. 향후 20년간 항공기 수요는 32,600대에 달하는데, 이 중 40%(12,810대)가 아시아 수요이다. 특
대한항공이 지난 3월 18일 청주공항에서 제주발 청주행 KE1958편을 대형 참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기지를 발휘해 회피 조종한 곽주홍 기장(47) 외 2명의 조종사에게 대한항공 최고의 영예인 웰던(WELLDONE)상을 수여하기로 했다.웰던상은 비정상적이거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해 안전운항에 지대한 공헌을 한 운항승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특히 운항승무원들이 안전과 관련해서 받는 최고 영예의 상이기도 하다.당시 KE1958편은 청주공항 관제 절차에 따라 활주로에 정상 착륙해 활주 중 우측 유도로에서 활주로에 진입하는 다른 항공기를 발견한 상황이었다. 곽주홍 기장을 비롯한 조종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활주로 중앙선에서 좌측으로 회피해 운항함으로써 대형 참사를 막아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통상 지상에서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항공기를 멈춰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착륙 후 속도가 180㎞에 달해 항공기를 세울 수 없었다”며, “이와 같은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히 판단해 회피함으로써 충돌 위험에서 벗어나 큰 피해를 막은 조종사들을 높게 평가해 웰던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양양~김해노선의 하계 운항스케줄 확정과 더불어, 운항횟수가 종전 주 8회에서 주 9회로 1회 증가되었다고 밝혔다.기간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운항횟수는 주 9회로 증가요일은 금요일 1회에서 2회가 된다. 항공사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社이며, 매일 1회 왕복운항 요일은 ‘월, 화, 목’이며, 매일 2회 왕복운항 요일은 ‘금, 토, 일’이고, 수요일은 항공기 정비 등 안전운항을 위해 운휴한다. 양양군은 하계운항스케줄 확정에 따라 공항에서 양양시내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시간 조정을 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2월 4일부터 24일 기간의 양양~김해노선의 운항편수는 111편, 이용객은 1,983명으로 양양출발이 1,026명(51.7%), 김해 출발 957명(48.3%)으로 양양출발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는 항공운임 할인을 현재 강원 도민과 군장병에 한해 20% 항시하고 있으나, 모객확보 차원에서 할인대상을 군장병 면회가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