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안전물류센터(용인 모현면)에 대해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안전물류센터(용인시 처인구 모현면)는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시설로, 지난 3월 13일 석유화학물질인 '코코졸100'이 3천ℓ 누출돼, 인근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용인소방서는 물류센터 내 전체 11기 탱크 내에 위험물을 제거할 것과 시설 보완까지 사용정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 결정을 내렸으며,탱크 벽체 균열 및 배관 파열에 의한 누출 사실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어떤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협하는 사항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누출된 ‘코코졸100’은 석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도색 첨가물로, 접촉으로 피부염, 두통 등을 유발한다.
동국제강그룹 내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터지스가 60돌을 맞이했다. 1956년 2월 23일 ‘대성기업주식회사’로 출발한 인터지스는 지난 2010년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물류 3사 통합, 인터지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터지스는 2005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2015년 약 6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10년 만에 약 6배의 성장을 이루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인식 대표이사는 "인터지스가 창립 60주년까지 이어져 온 오늘의 영광은 함께해준 인터지스 가족들 덕분"이라며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이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인터지스가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가 전국 14개 자재 창고의 물류 시스템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IT 기반의 자재관리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물류 혁신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3월중으로 입찰공고를 내고 4월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자동화의 핵심은 자재 저장, 관리, 입출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정확히 자재의 상태 및 수량,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또 현장에서 필요한 물량을 신속히 분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야외에 쌓아두던 자재를 옥내에 보관하고 자재별 저장 방법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또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자재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NFC, RFID 기술을 활용해 자재별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재 입출 업무를 시스템화해 수작업 방식에서 컨베이어식 자동화를 구축할 계획이다.한전 관계자는“자재 관리에서부터 입출고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 할 경우 정확한 재고 파악 등을 통해 물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제조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솔루션 사업과 물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혁신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삼성SDS(대표 정유성)가 3월 11일 삼성SDS 타워(잠실)에서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그룹정보기술(IT) 일류화, 솔루션·물류 사업 확대를 올해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 삼성SDS는 우선 그룹 금융계열사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제조 혁신을 고도화하면서 그룹이 보유한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일류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기술 부문 핵심인력을 확보하고, 소통과 스피드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기반의 해외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 경영방침을 도전과 혁신을 통한 해외사업 성과 창출로 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7조8535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유성 신임 대표와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농업경제부문이 3월 4일 농협 중앙교육원(경기도 고양시)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농업경제 상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농업경제부문의 신사업을 개발하고, 농업과 농협의 미래를 변화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농협중앙회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사업 발굴과 계통조직 간 동반성장, 제도 개선 등 1인가구 증가와 모바일 쇼핑에 대응한 사업영역 확장에 대한 안건이 많았으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해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유통채널 구축, 농산물 유통이나 산지조직 네트워크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 농촌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지금이야 말로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적기”라며, “상상 대토론회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들은 즉시 실행하고, 파격적인 포상을 통해 농협에 창의와 혁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 로빈슨(C.H. Robinson)이 포춘지 선정 화물수송, 운송 및 물류 분야 ‘2016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016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905년 설립된 C.H. 로빈슨(C.H. Robinson)은 전 세계 280여개 사무소와 1만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3자 물류기업(3PL)으로, 11만여 고객에게 복합물류 서비스, 신선 농산물 소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 6만 8000여 운송업체들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35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6년 연속 Fortune’s Most Admired list상을 수상한 C.H. 로빈슨은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장기 투자와 재무 건전성에서부터 서비스와 인적 자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이전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 위호프(John Wiehoff) C.H. 로빈슨 CEO는 “6회 연속 명망 높은 포춘지 명단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C.H. 로빈슨의 우수한 인재, 업무 프로세스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항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창고시설을 조성한다.포항해수청은포항 영일만항 입주업체인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와 포항 영일만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임대차 계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항 영일만항은 150억원이 투입돼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5월 물류창고와 냉동창고 3동을 건설하게 되며 약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2만TEU의 물동량을 유치할 계획이다.포항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외 농·수산물을 수입·수출할수 있는 냉동창고 운영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조성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도 빠른 시일내에 조기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고령군(고령군수 곽용환)이 민간개발 투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한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2월 17일 성산면 일원에서 열렸다.동고령산업단지는 2011년 고령군과 양원기업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추진된 중규모의 민간개발 산업단지로, 총 75만3000㎡(23만평)규모로 1073억원이 투입됐으며, 향후 기계·금속·자동차부품·물류유통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오는 2017년 12월 말 완공되면 1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생산 활동을 하게 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조 2천억원, 고용창출효과는 2280명 규모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인구유치 효과는 1500여명이다. 기존 다산산업단지(50만평)와 연계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은 대구권 기계산업벨트와 경남 창원권 기계공작과 조선산업 등 기계부품산업벨트의 중간지점으로서 고령을 다산주물전용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뿌리산업 대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으로 제주지역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물류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물동량을 집적화, 대형화, 공동화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11년 20.7%의 물류비 절감을 시작으로 2012년 22.9%, 2013년 23.3%, 2014년 34.7% 등 매년 물류비 절감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제주공동물류센터(화북 공동 지구)를 중심으로 경기도 안성의 유한 DS 물류센터, 부산항 CFS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경기안성에서는 서울, 경기 등 소비지 전진기지 및 원·부자재를 조달하고, 부산항은 소량 제품의 운송 주선 등을 맡아 원스톱 체계 구축하여, 2014년(1,794PLT) 대비 2015년(3,013PLT)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공동 수·배송으로 운송비 약 155,260천원(40.8%) 절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2016년에도 물동량의 공동화, 대형화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시키고 개별기업의 물류센터 기능을 강화하며, 이용기업의 수
최근 광주광산경찰서는 택배기사를 가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려한 혐의로 조 모 씨(63세, 남)를 검거했다. 조 모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의 집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찾아가 ‘택배 왔어요’라고 하며 피해자가 문을 열도록 한 뒤 집으로 들어가 현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설 명절을 맞아 물건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택배를 가장해 강도를 하거나, 택배 확인 문자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를 하는 범죄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범죄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은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명절 기간 택배를 이용한 물건 구매가 급증하면서, 대부분 여성이 혼자 집에 있는 동안 택배가 왔다는 말에 의심 없이 문을 열어주다가 피해를 입게 되고, 일부는 추가적인 강력사건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러한 택배 가장 강도를 막기 위해서는자신이 주문한 택배의 배송 시간과 배송담당자의 연락처를 꼼꼼히 챙기고,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도착하는 경우 문을 열기 전에 택배 발송자 등을 확인하거나 경비실 등에 맡기도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 ‘택배가 반송되었다’는 등의 전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