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 차코스(Tsakos) 컨테이너선에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 설치계약

  • 등록 2024.06.11 0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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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연구소기업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 기업인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는 지난 5월 그리스 선사 차코스(Tsakos) 컨테이너선 2척에 자사의 혁신적인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인 ‘Smart Air Safe’ 설치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한조선에서 건조된 차코스(Tsakos) 탱커선 4척에 총 24개의 ‘Smart Air Safe’를 설치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계약이다.

 

첫 번째 설치 건 이후 선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현재 대형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컨테이너 신조선에도 추가 설치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번 계약이 성립됐다.

 

‘Smart Air Safe’는 세계 최초로 선박용으로 개발된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으로 덕트에서 공급되는 공기를 직접 살균·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부유 바이러스 및 부유세균 저감율 최대 99.8%를 인증받았으며, 5대 유해물질 탈취율에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선실의 디퓨저에 직접 설치가 가능해 중앙공조장치를 통한 실내공기 순환으로 인해 바이러스 집단감염에 가장 취약했던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덕트 내 세균 및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박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다.

 

‘Smart Air Safe’는 2022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후, 해군, 해양경찰의 경비정, 극지연구소 쇄빙선,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선박에 제품을 설치해 왔으며, 이후 다나오스(Danaos), 차코스(Tsakos) 등 대형선사와의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판매실적을 올 상반기에 초과 달성하여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의 기술사업화 제품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좋은 사례다”며 “더 나아가 국외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팩에스앤지 김명수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 많은 선박에 공기질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 내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on뉴스 기자 km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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