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3월 25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성일환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경남 창녕 출신인 성일환 사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장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제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성일환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등 공항의 핵심기능이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으며, 승객들이나 항공기가 우리 공항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어 임직원들에게는 “지난 40여년 동안 공군군복을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와 긴 인연을 맺고 살아 왔는데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게 돼서 감사하다면서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당부하였다.성일환 사장은 2019년 3월까지 한국공항공사를 이끌게 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3월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뭉흐출룬 조리트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을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양 국 장관은 2015년 7월 설립된 한-몽골 합작 해운회사의 운영 활성화, 우리나라 해양수산연수원(오션폴리텍)을 통한 몽골 선원 교육 확대, 목포해양대와 몽골 교통대학간의 교육 프로그램 교환 등 해운물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한편 우리나라와 몽골은 2015년 12월 윤학배 차관이 몽골을 방문, 이번에 방한한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과 ‘해운물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승원 그린물류 대표이사가 인천광역시 물류창고협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인천시 물류창고협회는 23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 8대회장에 최승원 회장을 선임했다.최승원 신임회장은 인천 물류창고 협동조합 설립과 항만부지 사용료 인하, 가설 건축물 현실화 조례 개정 등을 언급하며, “여러 회원사와 협조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3월 23일 대전 철도차량정비단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이 날 최 차관은 탈선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철도공사 차량기술단장 및 철도전문가 등과 ‘화물열차 탈선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이후 열차 차륜 일제점검 등 조치사항과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한국철도공사 신탄진-매포 구간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철도시설이 파손되고 복구가 지연되는 등 철도이용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최 차관은 “화물열차의 탈선사고는 시설물 파손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철저한 정비 및 품질안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국내의 경우 운행노선이 여객열차와 함께 운행되는 구간인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철도시설물이 파손된 경우 등에 대비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현장적용 가능한 매뉴얼로 정비하고, 복구 시 철도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교통편이용 등에 대해 승객 및 철도이용자에게 정보제공 절차도 조속히 마련해라”고 지시했다.최 차관은 “화물열차 탈선사고는 시설물 파손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정비에
싱가포르항공이 한국 지사 신임 지사장으로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을 선임했다. 시아 치 첸 신임 지사장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과학공학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 2008년 기술서비스 엔지니어로 싱가포르항공에 입사했다. 2011년 다이렉트 세일즈 (Direct Sales) 부서에서 이커머스(e-Commerce) 프로젝트 도입을 총괄했으며 2013년 동남아 마케팅 매니저직을 역임했다. 이후 인도 남부지역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인도 남부지역의 싱가포르항공 판매 및 운영을 총괄했다.싱가포르항공은 시아 치 첸 지사장이 본사 및 해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얻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장관은 3월 21일 소말리아에 제21진으로 파병될 청해부대 왕건함 함장 및 부대원들을 격려했다.청해부대는 아덴만을 매주 왕복하며 우리선박을 호송하고, 매월 1주일은 연합함대의 해상안보작전(MSO)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3월 제1진으로 문무대왕함이 파견되었으며, 지금까지 퓨마호(덴마크), 삼호주얼리호 등 총 31척을 해적의 공격으로부터 구출했다. 현재 제20진 최영함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이다.김 장관은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역만리 장도에 오르는 청해부대장 및 부대원들에게 해양수산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이 3월 20일 보령-태안 국도 건설현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저터널 및 사장교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 날 김 차관은 사업내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보령-태안 국도 공사는 우리나라 최장의 해저터널 및 사장교 등 복잡한 구조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차관은 해저터널과 해상교량 현장으로 이동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추진과정과 각종 계측기 설치 현황, 지진대책 등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해저터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며, 영불 해저터널의 사고 사례 등 해외 해저터널의 사고사례를 거울삼아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매뉴얼 작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보령-태안 국도사업이 완공되면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소요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교통편의 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이 3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조원태 총괄부사장을 대한항공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조원태 신임 대표이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외아들로, 여객화물 영업과 기획 부문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에 선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물류연구회가 신임 제6대 회장으로 김홍섭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를 선출했다.김홍섭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초빙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운물류학회 부회장, 인천항 미래구상 자문위원을 겸임 중이다. 김 회장은 “인천시 물류연구회를 기반으로 인천 지역 물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 수립과 지역 물류전문가와 종사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이사직에 선임됐다.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전 세계 1,800여 개 공항을 대표하는 세계 공항업계 유일의 국제기구로, 공항 운영과 관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아태,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의 5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정일영 사장은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지역 내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공항업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