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3월 17일 국토연구원에서 창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1인 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한‘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전국 60개소)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 및 소기업 등이 대상이다.최근 창조적 아이디어와 위치정보를 접목한 다양한 앱 등이 부각됨에 따라 관련 기업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블루오션인 공간정보산업에 고가의 기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까지 지원해 창조적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도움을 주게 된다.이를 위해 전담 인력과 전문 컨설팅팀을 올해(2016년)부터 2년 동안 무료로 운영하고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중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PaaS 서비스 모델)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과 개발과정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기업은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개발한 제
LG CNS(대표 김영섭)가 말레이시아 페낭市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LG CNS는 말레이시아에서 스페인 최대 IT 기업 ‘인드라 시스테마스’(Indra Sistemas S.A.)를 비롯, 스페인 GMV, 독일 IVU 등 교통IT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페낭시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이하 BIS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 지역인 페낭(Penang)市의 시내 버스 400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버스 운행을 효율화하는 약 2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8월 개통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현지 에이팩스(APEX)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LG CNS 교통사업담당 이응준 상무는 “이번 사업 수주로 LG CNS의 교통솔루션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하고, “향후 동남아 시장은 물론, 중남미, 유럽, 중동 등에서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중소도시까지 후속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현재 말레이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IoT) 신산업 창출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900㎒ 대역(917~923.5㎒) 출력 기준을 기존 10㎽에서 최대 200㎽로 상향하는 기술기준 개정안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IoT용 주파수 출력상향은 미래부, 이동통신사, IoT 업체, 전파연구원, ETRI, 학계 등과 기존 무선기기와의 간섭영향 실험 및 결과 분석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출력 상향 개정안을 마련했다. 900㎒ 대역은 우수한 전파특성에도 불구하고 출력제한으로 RFID, Z-wave(홈 IoT용) 등 주로 근거리용 서비스에 이용됐으나, 이번 출력기준 상향으로 저전력 장거리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IoT 전용 전국망 구축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독자 기술개발 및 해외기술 제휴 등을 통해 IoT 전용 전국망이 구축되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위치 트래킹(미아 및 애완견 찾기, 물류 관리), 모니터링 및 컨트롤(주차, 가로등 및 폐기물 관리), 미터링(수도·전기·가스 등 무인 측정)등 IoT 서비스가 센서·단말기의 배터리 교체 없이 5년 이상 이용이 가능해 진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상 이내비게이션 분야의 아․태 지역협력체 구성 제안 및 개도국 역량강화사업 논의 등 해사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국장급 해사안전 기관장 회의(APHoMSA)를 개최한다.아․태 지역 해사안전 기관장 회의는 지역 해사안전, 해상보안 및 해양환경 보호 등 협력증진을 위해 1996년 4월 호주에서 처음 개최, 올해 1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2개 회원국에서 약 7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미래의 첨단 항법시스템인 이내비게이션의 사업 추진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표준화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아․태 지역 협의체(e-Navigation Underway Asia Pacific Conference) 창설을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 감사제도에 대비한 개도국 지원방안과 해양환경보호 및 선원복지 향상 등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사안도 논의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호주 해사안전청장(Michael Kinley) 일행과 만나 양국 간 외국적 선박점검의 통일적인 시행과 IMO 공동 대
비자(Visa Inc.)가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수행한 ‘2011~2015년 전자 결제가 경제 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를 포함한 전자 결제 상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GDP)에 미화 2960억 달러가 추가됐으며 가구의 상품과 서비스 소비를 연 평균 0.18%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5년 실제 소비는 연 평균 2.3% 증가했으며 이 중 0.01%는 카드 보급 확대에 기인했다. 이는 카드 사용이 소비 성장의 약 0.4%를 담당했음을 암시한다. 소비 증가는 보통 신흥 경제권에서 더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이들 국가는 카드 사용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무디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자 결제 사용 증가로 인해 5년간 연간 평균 260만 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 대상이 된 70개 국가는 전 세계 GDP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마크 잔디(Mark Zandi) 무디스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전자 결제는 소비, 생산 증가, 경제 성장, 고용 창출에 주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카드 사용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바닷가 실태조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드론과 같은 원격탐사방식을 활용한 바닷가 실태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바닷가 실태조사는 2006년부터 지적측량과 현황조사를 실시해, 바닷가 공간정보로써 연안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경사가 급하고 해안림이 발달한 자연해안의 경우 지형적 요인에 의해 지적측량이 어려워 바닷가의 실태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또 현행 조사방식은 많은 조사비용이 투입되고, 연안재해, 연안침식, 각종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바닷가가 훼손되더라도 동일한 바닷가를 10년마다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바닷가의 불법이용이나 형태 변화에 적시에 대응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현행 조사방식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올해 바닷가 실태조사 지역인 제주시의 일부 바닷가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원격탐사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두 가지 방식의 조사 자료를 비교하여 원격탐사방식 실태조사의 효과성이 입증되는 경우, 바닷가 공간정보의 갱신 주기를 10년 보다 더 단축하고, 해당 정보를 바닷가 변화 측정 및 공유수면관리청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닷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은 ‘빅데이터분석사 과정’을 신규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빅데이터분석사 과정’은 기업의 모든 업무를 데이터 측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빅데이터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교육 과정은 1단계 기초, 2단계 심화로 나누어져 있으며, 빅데이터 기획, 기술, 분석, 시각화에 대해 기초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축사례까지 심층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데이터 모델링, 시스템 모니터링, 데이터 백업’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번 교육은 애니웨어(대표 하응수)와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에서 각각 기획, 기술과 분석, 시각화 부분을 담당하여 진흥원과 상호협력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빅데이터는 제조, 유통·물류, 금융, 의료 분야 등의 고객관리, 모니터링, 트렌드 예측 등 많은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를 활용한 국내사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빅데이터분석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와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부산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3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으로 부산시와 AWS는 기술적, 전략적 협력으로 부산시의 비전 실현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AWS는 부산지역 ICT 기업의 Software-as-a-Service 기업화와 벤처캐피탈 투자,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부산시의 경제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인증, 인턴쉽 프로그램 등 클라우드 관련 학습 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엑티베이트 프로그램의 도입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센터’(가칭 ‘Amazon-Busan Cloud Innovation and Technology Centre’(CITC))를 설립해 혁신기술의 활용 및 홍보를 위한 전시장(EBC : Executive Briefing Center)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클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월 26일 UNIST 제1 공학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는 앞으로 3D프린팅 응용 첨단생산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개발’ 등이다.3D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제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한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해외 여러 선진국 및 기업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산업에서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남훈 센터장은 “3D프린팅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국내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 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3D프린팅 분야로 진출하는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이날 센터 출범식에서 서울과 부산에서 울산으로 본사와 지사를 이전하는 3D프린팅 관련 2개 기업과의 MOU(양
앞으로는 유상으로 구매하던 수치지도 등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공간정보를 일반 국민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정부3.0정책에 따라 3월 2일부터 온라인은 무료, 오프라인은 대폭 인하(약 97%)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는 민간에서 상업적 활용이 많은 수치지도 등 15종으로,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정보를 지리원 홈페이지 내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오프라인의 경우, 업체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가 최대 18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두었으며, 불요불급한 민원증가 방지 등을 위해 기본료인 하한선(2만 원)을 설정했다. 단 이번 무상제공 대상에서 지자체와 매칭 펀드로 제작된 수치지도(1/1000) 및 법령 개정이 필요한 항공사진 등은 제외되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무상전환(가격인하)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리원은 현행 가격정책(유상)으로는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산업계 의견 등을 전폭 수용하여 공간정보를 유상으로 공급(판매)하던 방식에서 무상으로
정부가 사물통신,3D 프린터, 자동차기능 안정성 등 신제품의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해 미래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를 선정하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2월 2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지역본부, 구로)에서 ‘2016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서비스별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유망서비스 선정은 지난해와 달리 시험인증기관 종사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도입해 객관성을 높이고,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에 집중했다.사업화 준비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이오융합 소재 평가 등 7개가 제외되고, 전자상거래의 증가에 따라 포장물류 안전성 평가가 새롭게 선정되는 등 총 10개 유망 시험인증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10대 유망서비스 중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와 소용량 무선충전 인증서비스가 지난해 가장 먼저 상용화되었다.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는 외국계 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최초로 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윤종연 국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에서도 3D 프린팅,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신산업을 수출동력화하기 위해서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해 제작된 정밀도로지도가 이달 29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규제선, 도로경계선, 정지선, 차로중심선), 도로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지하차도), 표지시설(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정보를 정확도 25cm로 제작한 전자지도(3차원 좌표 포함)이다.구글이 지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최근 비엠더블유(BMW) 등 독일 자동차 3사가 노키아의 지도서비스 ‘히어(Here)’를 인수한 사례에서 보듯이 정밀도로지도는 위성측위시스템(GNSS),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 동안 자동차 제작사,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해야 했으나, 예산, 기술력 등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지원 등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방안 연구’ 사업을 실시해 정밀도로지도의 효율적인 구축방안, 기술기준, 표준 등을 마련하고, 시험운행구간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밀도로지도를 시범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범위는 시험운행구간 중 고속도로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