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원의 밀입국 선박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입항을 제한하는 등 항만보안 강화방안이 시행된다.정부는 최근 부산 감천항에서 베트남 선원(8명)이 무단이탈하고 인천 북항에서도 중국 선원 등 2명이 무단이탈하는 등 보안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국제적인 테러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국경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항만보안 강화방안’을 마련했다.첫째, △선사 △부두 운영사(부두를 임대․운영하는 민간업체 등) △항만보안공사 등 현장 보안담당 기관의 보안 책임을 제고하여 보안 관리 강화와 함께 보안시설․인력 확충을 유도한다. 외국인 선원 이탈사고가 발생한 선박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입항을 제한해 선사의 선원관리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보안사고가 발생한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시설 보안심사(해수부 주관)를 실시해 보안상 문제점을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항만보안공사(인천․부산 2개소) 관할 내 보안사고 발생 시 경영평가(해수부 주관)에 반영하여 성과급 등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둘째, 유사한 보안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보안 취약요인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선원 이탈 경력이 있는 국가의 어선 등 요주의 선박은 입항 시 별도의 구역에 접안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는 부산항만공사(건설본부장 김성환)와 공동으로 24일부터 양일간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부산항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건설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북항 재개발사업 등 16개 항만건설 현장의 건설사업관리 책임기술자, 현장소장 및 민간투자 사업시행자, 발주처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작년 한해 성과와 반성, 금년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하고, 건설 재해예방과 고품격 항만건설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명용 부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년 부산항 건설 예산(3,292억원)의 60%를 상반기내에 조기집행토록 독려하고, 건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정을 마련하여 명품 부산항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교통부와 건설부 장관 등 필리핀 정부 최고위 관료들이 인천항을 방문, 인천신항 건설 및 내항 재개발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2월 24일 조셉 에밀리오 아귀날도 아바야(Joseph Emilio Aguinaldo Abaya) 필리핀 교통부(DOTC) 장관과 로젤리오 싱손(Rogelio L. Singson) 건설부(DPWH) 장관 등 필리핀정부 2개 부처의 장관 2명과 교통부 차관, 육상교통규제위원회 위원장, 경전철청 청장 등 고위인사들이 인천항 갑문과 인천신항을 시찰하고 돌아갔다.자국의 항만ㆍ공항ㆍ도로 등 국가 기반시설 및 인프라 건설 관련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한국을 찾은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IPA)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나흘간 한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필리핀 2개 부처 장관 일행은 이날 IPA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현철 청장으로부터 내항 재개발과 인천신항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받고, 내항과 갑문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살펴봤다.특히 아바야 교통부장관은 대도심지역에 가까워 교통체증과 선박 체선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마닐라항의 정체ㆍ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임시 크루즈부두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당초 올 7월 1일 임시 크루즈부두로 개장 예정이던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5만톤급 카페리부두 개장 시기를 10월 1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3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안벽 800미터 구간을 모두 사용한다는 전면개장을 전제로 잡혔었지만, 인천항만공사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420미터 구간을 우선 개장하기로 하면서, 임시 크루즈부두 개장 일정 조정이 가능해졌다.공사는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등 부두 주변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배를 붙이고 관광객들이 지나다니게 하는 것 보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부두를 운영하는 것이 선사와 관광객은 물론 인천항의 이미지에도 훨씬 나으리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똑같이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관문이라는 점과 공사진행 상황 및 현장 여건, 이용자 편의와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임시부두 개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글쓰기나 사진, 영상촬영에 재능이 있고 울산항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울산항만공사 1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은 이메일 원서접수를 통한 서류전형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아이디어, 미디어 활용능력, 활동경력 등의 평가를 통해 합격자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학생 기자단은 3월 11일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바로 활동에 들어가며 공사는 오리엔테이션, 울산항 투어, 해양수산현장 견학 등으로 항만에 대한 지식 습득과 기자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뉴미디어 활용에 능숙한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여 울산항과 해양수산 분야를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홍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공공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직접 평가한 201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2점을 획득하며, 2007년부터 9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1.2점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177개 기관을 8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상대평가가 진행됐으며, 전체 기관 중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14곳이다. 또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시ㆍ도교육청, 국ㆍ공립대학 및 공직유관기관 등 총 268개 기관의 반부패ㆍ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반부패ㆍ청렴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얻는 성과를 올렸다. 유창근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월 2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 부산해수청, 부산항발전협의회와 함께 개항 이후 부산항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한눈에 전망하는 ‘부산항 역사 미래관’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오거돈 한국해양연맹 총재 등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876년 개항한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이자 동북아 환적 중심항만으로,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초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항만시설과 365일 24시간 항만 운영, 세계 100여개국 500여 항만과 연결된 거미줄같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당 455항차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개항 이후 처음으로 환적화물 1,000만TEU를 달성해 2020년까지는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개항 140주년을 계기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2월 19일 임원과 부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역량강화 및 미래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공사가 당면한 사안 중 중점적으로 관리할 현안과제 선정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성과 향상을 위한 조직과 인력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민 맞춤형 서비스 시행, 일 잘하는 유능한 공사,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공사로 재도약하기 위한 정부3.0 과제발굴을 실시했으며, 재개발이 진행중인 부산항과 선용품센터, 해양수산연수원 견학을 통해 울산항의 미래성장동력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UPA 강종열 사장은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사의 비전인 ‘국민경제를 선도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항만기업'을 실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2월 24일 서울 마리나에서 여수시, 안산시와 각각 ‘여수 웅천거점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및 ‘안산 방아머리 거점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다.웅천 마리나항만은 156,600㎡ 부지(해상 86,000㎡, 육상 70,600㎡)에 총사업비 약 600억원을 투입, 300척(해상 150척, 육상 15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방아머리 마리나항만은 114,993㎡ 부지(해상 63,725㎡, 육상 51,268㎡)에 총사업비 약 997억원을 투입, 305척(해상 155척, 육상 150척)의 레저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소유권 귀속 방식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건은 물론 향후 마리나항만이 조성된 이후 운영방안 수립 등 거점 마리나항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가 해수침수 상황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연안에서 장기적으로 해수면의 높이(조위) 변화를 관측하는 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를 제공해주는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해안저지대 지역은 태풍이 내습할 때나 백중사리 등 해수면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에는 해수범람에 따른 침수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 해수침수에 대한 지자체의 사전 피해대비와 신속한 상황조치를 지원할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조위관측소는 안전관리를 위해 해역별 해수면 변동에 따른 위험정보 제공 기준으로 주의(Notice), 경계(Caution), 위험(Hazard)의 3단계로 구분하고,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제주 등 33개 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 제공기준을 설정했다.‘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는 조위관측소와 그 주변의 중요 시설물에서의 실시간 조위정보를 제공해, 주의․경계․위험의 단계별 상황 발생 시 경고창을 띄워 담당자가 즉시 상황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예측조위와 연계해 지역별로 고조정보 기준을 초과한 조위 발생 가능 일자․시간 등을 화면에 표출한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