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공익관세사를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한·중FTA 지원에 나섰다.공익관세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지원 상담서비스를 무보수로 제공하는 관세사로, 인천세관, 수원세관, 안산세관, 부평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된 27명은 주1∼2회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특히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이 한·중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 사항도 적극 청취하여 해소할 예정이다.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활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럽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 경기도 FTA활용 유럽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마드리드), 크로아티아(자그레브), 헝가리(부다페스트)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스페인은 유럽 경제 규모 ‘빅5’ 국가 중 작년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자동차, 화학, 의약품 등이 유망품목으로 꼽힌다. EU의 28번째 회원국인 크로아티아에는 공동물류센터가 있어 창고보관 및 운송료 절감 등 수출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합성수지, 강판 등이 유망하다. 헝가리는 지리적 이점과 낮은 인건비로 유럽의 생산·물류 요충지 역할을 하며 對헝가리 주요 교역품목으로는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자동차, 영상기기 등이 있다. 통상촉진단 지원대상 및 조건은 본사 및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며,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으로 제한이 없으나 경기도 및 시장성 평가에 의거하여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통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전자정부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한 거점이 마련된다.행정자치부는 2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유디 크리스난디(Yuddy Chrisnandi)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장관,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관계자, 한국과 인니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개소했다.이번 협력센터 개소는 작년 8월 한-인니 제 2차 전자정부 공동위원회에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에 따른 것이다.협력센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정개혁부 청사 4층에 개설되어 ‘18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양국이 전자정부 공무원 및 전문가를 파견하여 인니정부와 전자정부 공동연구, 전자정부 컨설팅, 전자정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정부는 “다국적 기업의 각축장이 된 거대 인니시장에서 센터가 우리기업과 인니정부간 소통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인니 및 주변 동남아국가로의 전자정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난 2007년 전자특허시스템을 컨설팅하면서 첫발을 디뎠으며, 이후 국가재정시스템(‘09년,
국내 2위의 자동차 항만인 광양항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가 3월 초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항만․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한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방안’에 따라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여수광향항만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컨’ 3-2단계 자동차부두 4개 선석에 대해 자동차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으로 부두운영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배후에 자동차 생산업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적 요인에 힘입어 자동차 화물 처리량이 2010년 18만7천대에서 2015년 114만대로 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2015년 말 기준 평택항에 이어 전국 2위의 자동차 항만으로 올라섰으며 관련 업계의 인프라 확충 요구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자동차 부두의 운영사 선정을 통해 자동차 환적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자동차 환적 관련 서비스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련 부가가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광양항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국민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운업계 최고경영자(CEO)의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3월부터 확대한다.우선 지난해 학생과 일반인 등 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7만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문강사가 학교, 기업 등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무료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제도이다.‘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선박 승선, 해수욕장・갯벌 체험 등 해양 이용 시 필수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뗏목 개방법, 화재 시 대응요령 등 실습・체험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기업 등에서는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7145)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상선(商船) 해양사고의 약 50%는 연안화물선, 유조선, 예부선에서 발생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종의 사고 저감을 위해 업계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안전리더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3인 이상의 여객이 승선하는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이에 포함하여 시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한 도로명주소 신문고 제도를 운영한다.도로명주소 신문고 제도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은 영수증, 홈페이지, 명함 등을 제보하면 도로명주소 사용 안내문을 해당 주소지에 보내는 제도다. 지난 한 해 동안 도민 2,020명이 참여했으며 18,626건을 제보 받아 주소 전환 안내를 실시했다. 도로명주소 신문고 제보 대상은 각종 영수증, 홈페이지 등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은 사례이며, 미사용 관련 자료를 첨부해 도로명주소 신문고 홈페이지(juso.gg.go.kr)나, 시·군 민원실에 비치된 신문고함에 제보하면 된다. 도는 참여자 중 매월 50명을 추첨해 1만 원 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월 26일 UNIST 제1 공학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는 앞으로 3D프린팅 응용 첨단생산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개발’ 등이다.3D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제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한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해외 여러 선진국 및 기업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산업에서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남훈 센터장은 “3D프린팅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국내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 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3D프린팅 분야로 진출하는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이날 센터 출범식에서 서울과 부산에서 울산으로 본사와 지사를 이전하는 3D프린팅 관련 2개 기업과의 MOU(양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직무대리 류재형)이 우리나라 최초로 우리 해역이 아닌 바다, 남극의 바닷속을 알기 위한 해양조사를 시작한다.그동안 남극권을 항해하는 우리 선박들은 유빙, 바다의 깊이 등을 안내하는 해도가 없어 안전항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12월 국내 원양어선인 썬스타호가 남극에서 유빙에 의해 좌초됐던 것도 이러한 바닷길 정보가 부족해서 발생한 사고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극지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 필요한 항행정보 제공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바다지형과 깊이를 알기위한 수심측량, 유빙․정착빙 조사 및 해안선 측량을 장보고기지 주변 52㎢ 일대에 걸쳐 2020년까지 실시해 해도를 발간할 계획이다.이번 남극 조사는 국립해양조사원과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2011년 12월 25일 남극 유빙에 갇혀 절망에 떨던 러시아 어선을 구조한 계기로 ‘남극의 산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조사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남극은 일 년 중 약 한 달, 하루 4시간 정도만 조사가 가능한 극한의 자연조건"이라며, "해도제작에 4~5년의 오랜 시일이 걸릴 것"로 예상했다.
전국 지자체 유통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통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2월 25일부터 양 일간 열렸다.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인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갈등조정자로서 역할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지자체의 유통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목적이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활한 유통법 집행을 위한 법령 전문교육과 갈등조정 역량강화 교육이 함께 실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와 올해 유통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최근 개정된 유통법 주요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유통법 실무교육 등을 실시했다.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유통업체 간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 공무원들의 유통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갈등조정능력을 향상시켜, 향후 지자체가 유통관련 분쟁 조정 시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산업부는 상반기 내에 올초 개정된 유통법이 시행(‘16.7)되기 전 지자체 설명회를 추가 개최하여 유통정책이 현장에서 공백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유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유상으로 구매하던 수치지도 등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공간정보를 일반 국민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정부3.0정책에 따라 3월 2일부터 온라인은 무료, 오프라인은 대폭 인하(약 97%)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는 민간에서 상업적 활용이 많은 수치지도 등 15종으로,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정보를 지리원 홈페이지 내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오프라인의 경우, 업체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가 최대 18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두었으며, 불요불급한 민원증가 방지 등을 위해 기본료인 하한선(2만 원)을 설정했다. 단 이번 무상제공 대상에서 지자체와 매칭 펀드로 제작된 수치지도(1/1000) 및 법령 개정이 필요한 항공사진 등은 제외되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무상전환(가격인하)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리원은 현행 가격정책(유상)으로는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산업계 의견 등을 전폭 수용하여 공간정보를 유상으로 공급(판매)하던 방식에서 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