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내 물류거점 확충을 위해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15.5.6.)에서 발표한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의 세부기준이 마련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근 급성장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물류시장에 대응하여 도시 내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을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 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작년 12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으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입주시설, 공공기여(기부채납) 기준, 토지소유자 등의 동의자수 산정방법 등이 구체화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4.15~5.6, 20일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 예고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도시첨단물류단지시설”을 도시형공장(산업집적법),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시설 중 물류‧유통 관련 시설로 정의하면서, 도시형공장과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 중 물류‧유통과 관련된 시설은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입주가 가능하다.사업시행자의 개발이익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시설에 법률에서 정한 ‘물류
중국 소비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중국 소비시장의 패러다임변화와 진출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소매총액은 4조 8316억 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 3506억 달러의 13.7배에 달했다. 중국의 소비재소매총액 연간 증가 추이를 보면 2014년 전년대비 5051억 달러, 2015년 전년대비 4197억 달러가 증가하는 등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곽복선 경성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2014년과 2015년 소비시장 규모가 각각 전년대비 188억 달러, 90억 달러 늘어난데 반해 중국 소비시장은 규모 확대폭이 매우 크다”며, “해마다 한국 소비시장이 한 개에서 1.5개정도 생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이처럼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기업의 실적은 부진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가 대중교역에 있어 큰 폭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소비재 분야에선 오히려 적자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015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대중무역
우리나라가 8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한편,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 1위의 명성을 지켰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11.8Mbps로 아태지역 1위, 전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5년 4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20% 빨라진 26.7Mbps로,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 5.6Mbps를 웃도는 수치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광대역 인터넷(4Mbps·10Mbps·15Mbps·25Mbps) 도입률도 한국은 각각 97%, 81%, 63%, 37%로 모두 지난 분기에 이어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적으로 4K급 영상 전송이 가능한 연결 속도 15Mbps급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은 19%로, 지난해 대비 54% 증가했다. 특히 25Mbps급 인터넷 보급률은 전년 대비 74%나 늘었다. 기간통신망사업자가 제공하는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를 조사한 모바일 평균 속도는 우리나라가 11.8Mbps로 아태지역에서 1위, 전 세계는 영국(26.8Mbps), 스페인(14.0Mbps), 핀란드(12.8Mbps), 슬로베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6(가제 Beyond Paperless!)’이 5월 31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열린다.‘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6’는 일반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관련 법제도, 기술, 서비스,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열어 전자문서 이용확산에 기여하고, 전자문서 산업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자문서산업의 정책, 제도, 기술에 관한 전략방향 및 글로벌 트렌드 진출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되며, 전자문서 및 전자서명 솔루션, 공인인증 및 암호화 서비스 등 12부스가 운영 예정이다.전자문서 이용기관 및 기업 전자문서 담당자, 전자문서 관련 기업, 전자문서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접수 받는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신임회장이 3월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간다. 김병원 회장은 "'국민의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창조경제 농심(農心)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스마트팜 육성과 6차산업화 등 농업의 경제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전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또김 회장은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농협을 만들 것"이라며, "농촌 현장, 회원 농협, 전국 농촌 사업장에서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12일 제23대 농협중앙회장직에 선출된 김병원 회장은 1978년 전남 나주 남평농협에 입사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인 근로자문화예술제가 올해로 37회를 맞이했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들의 정서함양 및 근로자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단위의 종합예술 축제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KBS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KBS미디어가 주관한다. 참가신청서 접수는 3월 5일까지며, 일용근로자나 시간제근로자는 물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근로자가요제 예심은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안산 외국인 주민센터 및 KBS공개홀(서울, 수원, 대전, 광주, 순천, 대구, 울산, 창원)에서 개최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므로 인터넷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 예심장소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 후 바로 참가할 수도 있다.근로자연극제는 금년부터 사전심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참가 극단은 공연용 대본, 작품요약서, 재직증명서를 접수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극단은 5월 7일부터 6월 19일 기간 중 참가자 회의를 거쳐 공연일정을 확정한 후 해당 날짜에 공연을 하게 되며,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근로자가요제 본선은 4월 16일(토) KBS한국방송 여의도 홀에서 진행되며, 녹화방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등대문화사’가 발간됐다.등대의 시초로 잘 알려진 ‘파로스등대’를 비롯해 세계 주요 등대 이야기, 우리나라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의 유래, 건축학적 미학을 엿볼 수 있으며, 밤바다에 나가는 어부들의 안전한 귀항을 기원하는 제주 도대(道臺)불 이야기 등 등대원의 구술생활사 등도 소개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문학,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문화 활동을 통해 등대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가고 있다”며,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 때 세계 각국의 등대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문화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등대문화사는 국립도서관(중앙・세종・국회), 국가기록원, 대학도서관, 국・공립박물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은 국민의 귀감과 사표가 될 수 있는 해양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이달의 해양인물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우리의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고 해양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재단은 보다 많은 해양인물을 발굴하고, 해양역사 인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총 225명의 해양인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중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해양수산 발전 기여도, 시대적 활약상, 국민적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43인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43인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와 해양재단은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해양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국민 참여 해양역사 인물 선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시된 43인 후보군의 업적 등을 바탕으로 참여자 1인당 10명씩을 선정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20인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선정 후 ‘국민 참여 해양역사 인물 선정’ 20인 후보와 전문가 2차 자문회의에서 선정된 20명을 종합하여 (가칭)해양문화르네상스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해양수산부는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는 그 유구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한솔제지(대표이사 이상훈)와 손을 잡는다. 문체부는 1월 28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서울 서계동)에서 한솔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솔제지는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을 위해 자사의 종이제품을 활용하여 ‘문화가 있는 날’ 기념엽서 5만 매를 제작, 문화융성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원주 오크밸리 내 ‘뮤지엄 산(Museum SAN)’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또 한솔제지가 발행하는 월간 잡지에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등 사내 문화향유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한솔제지는 그동안 문화예술 활동에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한 미술전시회와 문화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은 “한솔제지는 창립 이래 종이를 통해 사회의
일양로지스는 1월 5일 시무식을 가지고 2016년 부서별 업무 목표를 점검했다.일양로지스는 올해 중점과제로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 MC(Man-power Control, 인력관리), CC(Costs Control, 원가관리) 등을 삼았다.김기성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올해는 만사여의(萬事如意)라는 사자성어를 화두로 삼고자 한다“며, ”뜻대로 이뤄진다는 의미지만, 자신이 뜻을 세우고 얼마나 노력하고 잘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이를 위해 직원들은 개인별 목표는 물론 먼저 부서별 목표를 분명히 하고 Action Plans을 마련하여 실천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기성 대표이사는 “올해는 붉은 원숭이 해로, 손오공이 여의봉(如意棒)을 휘두르듯 뚝딱 뚝딱 해치우며 한 해를 차근차근 열심히 열어 가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