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3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중요 항만기능인력 양성 및 적기 공급을 위해 IPA가 추진하는 인력 양성사업으로,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소장 임희정) 및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원장 남영우)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은 1종 보통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소지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며, 노사발전재단에서 유선 접수 후 인터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올해 제3기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토·일, 공휴일 제외)간 진행되며, ▴항만 운송 프로세스 이해 및 안전교육(6월 12일∼14일, 3일) ▴야드 트레일러 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과정(6월 17일∼6월 28일, 10일)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원활한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육상 화물차 운송사 ▴선우티엔스㈜ ▴㈜한승Y/T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무역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굴한 현장 애로 및 규제와 개선 방안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2월 말 윤진식 회장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시행한 주 1회 무역업계 방문, 지방 수출기업 및 주요 업종별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상·협력, ▲물류·통관을 비롯한 총 8개 분야 무역업계 규제·애로 및 건의사항 116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건의문에서 폐차 및 관련 부품 사업을 40년 이상 영위해 온 수출기업이 최근 중고차 수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중고차 매출 비중이 최근 한해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서 주업종이 제조업(폐차)에서 도·소매업(중고차)으로 변경된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계속기업 인정 요건인 주된 사업 10년 이상 경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업승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면서 수출기업에 대한 기업승계 지원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기업에 대한 경제적수요평가(ENT: Economic Needs Test) 규제 사례도 담겼다. 베트남이 체결한 환태평양경제동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과 손잡으며 물류 혁신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인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종로사옥에서 지난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CEO 시아 후이링(Xia Huiling)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로봇기술은 특정 공정을 위해 개발되기 때문에 전후 운영과정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거쳐야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로봇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현장에 맞게 최적화하고, 나아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능형 분류 로봇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분류∙피킹 로봇 생산에 특화됐다. 휴대용∙모듈식 설계 구조로 이루어져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 장소와 수량을 조절하기에 용이해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적합하다는 평
㈜한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가치 및 활동⋅성과를 담은 '2024 한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22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로 발간한 ESG 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한진의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성과가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한진은 지난해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24년 1월 개장) 구축, 해외거점 확대 등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이커머스 셀러의 국내/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혁신적인 사업 활동을 수행함과 동시에 안전보건과 규범준수에 관한 국제인증인 ISO45001, ISO37301 취득과 CSV 포터상 명예의 전당 입성, 친환경 포장재 패키징 수상 등 대외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 결과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임직원과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모든 종사자와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HAN Team 캠페인」,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UNBOXING DAY」 컨퍼런스 개최 등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이러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카페리선, 자동차운반선 등에 실린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3일(월)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항만별로 민·관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전기차 시장 확대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 내 전기차 화재를 신종 재난으로 분류하고 지난해 8개 항만의 카페리선을 대상으로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에는 6만 톤급 자동차운반선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는 등 반복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국 주요 항만에 기항하는 카페리선, 국제여객선, 자동차운반선 등 훈련 대상 선종을 다양화하고, 훈련 횟수도 14회(2023년 8회)로 대폭 늘렸다. 훈련에서는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 대피·구조와 질식소화포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방관 등 관계자들의 선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별 재난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선박 내 전기차 화재와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인천 GDC를 방문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준공 목표로 리야드에 구축중인 사우디 GDC가 중동 이커머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한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 The Special Integrated Logistics Zone)'에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즈는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 프로젝트의 실행기관으로 투자자·임차인 유치, 인허가 심사, 인프라 구축 관리 등 물류특구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또 특구 내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한진과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이하 ‘공모전’)’ 최종 발표회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센터 2층 비전홀에서 펼쳐졌다.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한진이 추진하는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하고 물류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함으로, 지난해 10월 진행된 조현민 사장의 한국항공대 특강에서 한 학생의 제안을 조현민 사장이 적극 수렴하여 공모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로 각각 창립 79주년과 개교 72주년을 맞이하는 ㈜한진과 한국항공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과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2021년, 학술 및 산업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합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총 3가지로, 농업인들에게 택배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농협택배를 활용한 농협 및 지역농가 활성화 방안, 2023년 런칭한 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 이용 활성화 방안,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를 구성하는 가운데 ㈜한진이 물류지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한진은 31일 오후 서울 을지로 DDP아트홀에서 중진공을 비롯해 글로벌 플랫폼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몰 등 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 협약식 및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중진공 주최로 열렸으며, 제7회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행사 일부로써 진행됐다. 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해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 중진공은 협약을 통해 ㈜한진과 함께 국제특송, 포워딩, 물류 거점 지원을 비롯해 공동 웨비나 등 교육협력과 물류지원 정책에 있어 협력을 이뤄갈 방침이며, ㈜한진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해외배송 서비스인 '원클릭글로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연결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할 전망이다. ㈜한진은 수출입 관련 물류 인프라인 인천공항GDC와 미국/일본 내 풀필먼트 센터 및
현대글로비스가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전기차(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이를 위해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에코프로와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서울사무소 인근 별도 장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외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 강화,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 최적화, 재활용 공정 자동화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비스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역량 및 전처리 역량과 에코프로는 후처리 역량 및 재활용 기술 역량 등을 활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EV 사용후 배터리 SCM 최적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MO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영도구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지진·지진해일로 인한 복합재난(건물 화재 및 해상 내 선박사고 등) 상황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동주관 기관인 영도구청을 비롯해 해양환경공단, 항만소방서, 영도경찰서, 해양경찰서, 한국전력, KT, 해사고등학교 등 총 16개 관계기관과 영도구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BPA는 2023년 11월 경주지역의 4.0 규모를 비롯해 올해 일본과 대만에서 규모 7.0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는 지진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의 재난유형을 지진 및 지진해일로 설정했다.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크루즈터미널을 이용하려던 일반 시민들의 대피유도와 상황전파부터 시설물의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하고, 본사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했다. 또, 공사 상황실에서는 사장 주재로 PS-LTE(국가 재난안전통신망)를 활용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 방안 모색 등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