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글로벌 가구 기업인 스웨덴의 이케아(IKEA)社와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Green Sailing Service)’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24년에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스콥 3(Scope 3) 권리를 이케아(IKEA)에 이관한다.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약 1만 1,500톤을 감축할 것으로 추산된다. HMM은 올해 이케아와 연간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는데, 전통적인 화물 운송 계약을 넘어 그린세일링 서비스까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말 7,700TEU급 LNG 추진선 2척을 비롯해 ‘25년 중 9,000TEU급 메탄올 추진선 9척 등을 인수할 예정인 HMM은 친환경 연료 다변화를 통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공급망 탄소 계산기 개발 등 탄소중립에 대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년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6.4.~7.)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가로막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기술규제가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무역기술장벽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WTO TBT 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 우려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번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 기준을 넘어서는 규제로 인해 우리 가전, 자동차업계가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유럽연합 불소화온실가스(F-GAS) 규제를 비롯하여 인도 디지털 텔레비전 인증 규제, 중국 화장품 감독 규제 등 우리 주요 수출품과 관련한 7건의 해외 기술규제를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s, STCs)으로 제기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연합, 일본, 사우디 등과 양자협의를 실시하여 우리 업계의 수출을 방해하는 기술규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하는 과도한 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하 KPP)이 소규모 사업장과의 상생을 위해 PB 상품 ‘로지스올 핸드 파렛트 트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PP는 자사 대표품목인 파렛트를 취급할 때 사용되는 장비 ‘핸드 파렛트 트럭’을 PB 상품으로 기획 출시했다. 소규모 사업장을 고려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공급, 물류장비 개선과 작업자의 근로환경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핸드 파렛트 트럭은 파렛트에 적재된 화물의 이동 및 입출고 작업에 사용되는 물류기기로써 물류센터에서는 효율적인 화물 운반을 위한 필수 장비다. 지게차와 비교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성이 뛰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로지스올 핸드 파렛트 트럭은 최대 3톤의 사용 하중을 지원하고 내구성과 안정성이 탁월한 PU 소재 바퀴를 장착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단면형 파렛트에 사용할 수 있다. 자사 영업처 및 B2B 온라인 쇼핑몰 로지숍(Logishop)을 통해 유사한 사양의 제품 대비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KPP는 이번 출시한 로지스올 핸드 파렛트 트럭 외에도 사회적, 환경적 기여가 가능한 제품들을 기획해 공급하고 있다. 관련 제품으로 폐플라스틱을 원재료로 활용해 자원 선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첫 화면을 개선해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톡에서 △주차정산 △공항버스 △렌터카 △레저이용권 △관광택시 등 편의 서비스를 쉽게 사용하도록 첫 화면에 배치하고, ‘길안내’와 ‘짐배송’ 서비스를 새로이 추가했다. 코레일톡 새단장 기념으로 이번 달 말까지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렌터카는 최대 60%, 관광택시와 짐배송은 20% 할인한다. 또한, 렌터카 예약자 중 50명을 추첨해 KTX-산천 조립블록을 증정한다. 렌터카를 예약하면 자동 응모되고 경품은 차량과 함께 받을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철도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연구소기업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 기업인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는 지난 5월 그리스 선사 차코스(Tsakos) 컨테이너선 2척에 자사의 혁신적인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인 ‘Smart Air Safe’ 설치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한조선에서 건조된 차코스(Tsakos) 탱커선 4척에 총 24개의 ‘Smart Air Safe’를 설치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계약이다. 첫 번째 설치 건 이후 선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현재 대형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컨테이너 신조선에도 추가 설치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번 계약이 성립됐다. ‘Smart Air Safe’는 세계 최초로 선박용으로 개발된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으로 덕트에서 공급되는 공기를 직접 살균·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부유 바이러스 및 부유세균 저감율 최대 99.8%를 인증받았으며, 5대 유해물질 탈취율에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선실의 디퓨저에 직접 설치가 가능해 중앙공조장치를 통한 실내공기 순환으로 인해 바이러스 집단감염에 가장 취약했던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뿐만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제7기 펠로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은 인천에 소재한 공공기관 4개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가 2018년부터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인천 사회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상생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I-SEIF 7기 펠로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경영을 도입·확대하고자 하는 인천 소재 업력 2년 이상 7년 미만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총 15개사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환경 분야(3개사) ▴물류·운송 분야(3개사) ▴사회서비스 분야(3개사) ▴IT산업 분야(3개사) ▴기타 분야(3개사)이다. 7기 펠로우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의 사업개발비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기금운용사인 신나는조합 홈페이지(https://joyfulunion.or.kr) 및 인천항만공사 기업성장지
美 대선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의 對中 통상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대중국 강경 정책에 대한 초당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연방의회가 추진 중인 전방위적 중국 견제 법안의 입법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일) 발간한 ‘미 의회 대중국 견제 입법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제118대 美 의회 개원 이후 단 9개월 동안 발의된 중국 관련 법안은 376개에 달해 116대(476건), 117대(432건)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현재 美 연방의회에서 검토 중인 주요 對中 견제 수단은 ①고율의 관세 조치, ②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 지위 철회, ③멕시코 등을 경유한 우회 수출 방지 등이 있다. 美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에 전기차, 조선·해운, 철강·알루미늄 등 전략 품목에 대한 301조 조치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또한 중국 제품 수입에 따른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발동, 중국 특별 세이프가드 조치 재도입 등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공화당 주도의 하원은 118대 의회 회기 시작과 동시에 중국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초당적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개 계열사(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와 함께 ‘철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다음달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열차 운행계획, 수송실적, 노선별 역정보 등 철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철도서비스를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철도 공공데이터로 승객의 이용패턴과 연계 교통수단 등을 파악해 지역 마케팅, 신규 여행상품 개발 등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앱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이다. 기존 철도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타 공공데이터와 융합해, 앱 업그레이드 기획, 새로운 데이터·비즈니스 제안 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고, 7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코레일은 1·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우수제안 7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에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함께 총 4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7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방한 중인 몽골철도 관계자와 국내 철도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한-몽골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철도공사 등 5개 기관과 국내 철도 중소기업 등 10개 기관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두 나라 철도의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몽골 참가자 : 도로교통개발부, 철도교통관제센터, 울란바토르철도, 몽골철도공사 등 5개 기관 15명 ※ 한국 참가자 : 철도기술연구원, 우송대, ㈜에셈블, 2iSYS, 아라드 네트웍스, ㈜씨앤 등 10개 기관 30여 명 행사는 △몽골철도 현황 브리핑 △국내 기관·기업 소개 △참석자 간 명함 교환 및 자유토론 순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상호 협력가능한 사업 분야를 함께 모색하기로 하고, 지속적 정보 교류와 만남에 뜻을 모았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몽골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몽골철도 관제운영 역량강화’ 사업의 3차년도 초청연수를 진행 중이다. 연수는 철도교통관제센터를 건립하는 몽골철도의 관제시스템 인력양성 및 운영노하우 전달을 위한 것이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LX판토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탄소 저감 목표(2050 NET Zero)를 제시했다. 특히 회사 소유∙통제 범위 밖에서의 배출(Scope3)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대상에 포함시켰다.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서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하여 공개한다는 취지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UNGC(UN Global Compact)의 4대 부문(인권·노동·환경·반부패) 10대 원칙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EU CSRD(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 등 높은 수준의 글로벌 공시기준이 자발적으로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독립된 검증기관을 통한 제3자 검증으로 보고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LX판토스는 공시 의무가 없는 비상장사임에도 작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UNGC 가입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B- 획득 ▲ EcoVadis Committed Badge 획득 ▲물류센터 지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X판토스 맹윤주 경영지원담당은 “글로벌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