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년 이상 운행한 KTX-산천 객실 내 좌석 시트를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10년 이상 운행한 KTX-산천 열차 24대의 특실과 일반실 좌석 약 9천 석의 시트를 교체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달 14일 모두 완료했다. 좌석 시트는 KTX-산천 외관을 모티브로 한 문양과 색채 등 코레일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실은 내부 벽체 색을 본뜬 따뜻한 채도의 웜그레이(Warm Gray) 색상을, 일반실은 산천의 주요 색채인 푸른색과 흰색을 사용해 쾌적하고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시트와 더불어 좌석 바닥 쿠션도 새롭게 교체해 열차 이용객이 더욱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게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 기술 기반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제8회 TES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비롯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미국), CJ 다슬(인도), CJ제마뎁(베트남), CJ센추리(말레이시아) 4곳의 글로벌 계열사 임직원 145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TES 글로벌 워크숍은 TES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국내 본사의 선진 물류기술을 해외 법인에 전파하고, 글로벌 계열사 간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TES 마스터플랜은 CJ대한통운의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시스템 및 솔루션(System&Solution)을 기반으로 자동화, 최적화, 지능화를 위해 설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워크숍에서는 특히 해외 주도 프로젝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법인은 콜드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창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AI 기반 디바이스로 작업자가 피킹할 제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해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비주얼 피킹 솔루션을 소개했
큐런그룹(신재명 회장)은 21일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소재 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두 기관 소속 20여 명의 임직원은 농촌 봉사활동 일환으로 양파 수확 일손돕기와 시괴농가 영농 폐자재 수거활동 등을 진행했다. 큐런그룹 신재명 회장은 “일손 없는 농촌과 농가를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을 덜어주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농촌과 농민을 위해 영농 지원 활동을 븐기별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런그룹은 "철ONE 으뜸 농산물을 위해 NH농협은행 철WON지부가 후원하고 큐RUN그룹이 김화 사과농가와 양파농가로 달려갑니다"를 표어로 정하고, 금번 철원 관내 농촌 일손돕기 의미를 부여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본 토요타 등 5개 자동차 제작자(38개 차종)의 부정 인증과 관련하여 해당 차종의 국내 수입 판매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동일한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토요타 렉서스 RX 및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와 Y 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각각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부정 인증 부품 장착이 확인된 토요타 렉서스 RX 및 야마하 TMAX 등 2차종에 대한 제작결함조사에 6월14일 착수하여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하여 현재 수입․판매되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일본 내 조치동향 및 국내 일본 수입차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제작결함조사 결과 대상 차량이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리콜,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루비(Ruby)호’ 명명식을 19일 개최했다. ‘HMM 루비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2021년 6월 계약한 12척(HD현대중공업 6척, 한화오션 6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물류국장을 비롯해 양동엽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명명식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의 부인 김영아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경배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톱클래스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운업과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M 루비호’는 HMM의 美서안 단독 운항 항로인 PSX(Pacific South Express)에 투입되어 부산, 광양, 인천 등 국내 주요 항만을 기항한다. 기존 8,600~1만TEU급 선박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레일톡 앱에서 모바일 레일플러스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레일플러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오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코레일톡 앱에서 ‘레일플러스카드’ 간편결제로 누적 10만원 이상 승차권을 결제한 고객이다. 500명을 추첨해 5만원(10명), 3만원(50명), 1만원(200명), 5천원(240명)권 레일플러스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 기반의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9월 6일부터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벤트 기간 중 반환 승차권은 총 결제 금액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앱이다. 철도, 지하철, 버스 등 교통과 스토리웨이, CU, 이마트24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코레일톡 KTX 승차권 결제 시 마일리지 1%가 추가 적립된다.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레일플러스 고객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호텔 기업과 물류기업 간의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에서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첸 시(Chen Si) 인스파이어 사장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Easy Drop)’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천공항 출국 고객 대상 수하물 위탁 서비스이다. 고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롯데택배 이지드랍 센터에서 수하물 위탁 및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별도 수속 없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이지드랍 센터’ 1호점을 오픈하였으며, 이번이 2호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며 롯데글로벌로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18일(화) 14시 광양항 해상에서 민·관 합동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여수시, 해양환경공단, 예선조합, 민간 방제업체 등 17개 기관(업·단체 포함) 소속의 200여 명의 관계자와 선박 32척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광양항을 통과하는 1천 톤급 급유선(벙커유 등 약 300㎘ 적재)이 화물선과 충돌하여 유류 유출사고가 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며, △사고 상황접수부터 △사고초기 긴급조치(해상통제, 유류 이적 등) △유출유 해상방제 △사고선 예인 등 전 단계에 걸쳐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초동조치 및 상황 진행에 따른 각 기관 간 협업이 현장에서 얼마나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전개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지난 2022년 건조된 5천 톤급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성능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엔담호는 바다 위 기름을 회전벨트로 흡수하여 저장하는 시설과 오일펜스 등 대형 방제 시스템을 갖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오
대한항공이 6월 17~19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한다. 무인기 개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MRO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시와 육군 교육·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방 산업 전시회다. 국내 방산기업 230여 곳이 부스를 차려 무기체계 및 무인·AI·국방우주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무기체계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이며 무인기 개발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대한항공이 최근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무인기를 필두로 타격형 무인기, 신개념 미래형(Tilt Body형)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이 30년 동안 생산 및 중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UH-60 기종도 전시한다. 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대한항공은 1990년 UH-60을 국내 생산하기 시작했고, 130여 대를 납품해 성공적으로 전력화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UH-60의 창정비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대한항공의 혁신적인 국방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항공
대한민국 고속철도 차량 및 정비 기술이 해외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현대로템과 함께 ‘코리아 원팀’을 만들어 2,700억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UTY)가 발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해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민관 합동 ‘코리아 원팀’을 구성했다. 앞으로 코리아 원팀은 KTX-이음과 동급의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EMU-250) 6대(7칸 1편성, 총 42칸)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하고, 이후 42개월 간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14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속철 관련 기술 교류와 두 나라 철도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코레일은 KTX-이음 등의 경정비·중정비를 맡은 팀장급 인력 8명을 현지에 파견해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직원과 함께 고속철도 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며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산 고속철도 차량의 첫 해외 수출이자, 단순 차량 공급이 아니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