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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대표공연 ‘꼭두’ 뜨거운 갈채 속 막내려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꼭두’, 공연 막바지 연일 매진 기록과

높은 유료점유율로 전통 공연 레퍼토리의 새로운 장 마련해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올해 대표공연으로 선보인 <꼭두>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평단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회 중 8회 전석 매진 기록, 전체 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90%, 유료점유율 72.4% 기록

마지막 5회 공연은 연속 전석 매진되기도

 

□ 이번 <꼭두> 공연은 가족의 탄생, 만추 등으로 잘 알려진 김태용 영화감독과 사도, 군함도 등 한국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해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제작 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 이러한 관심들이 공연 예매로 이어지면서 총 20회 공연의 전체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이중 유료점유율이 72.4%로 나타나면서 전년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의 평균 점유율인 83.2%와 유료점유율 52.8%에 비추어 볼 때 유례없는 관객들의 높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공연 마지막 5회는 작품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이어져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막바지로 갈수록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의 관람객부터 외국인, 해외 공연 관계자까지 다양한 관객층 몰려

 

□ 많은 수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은 만큼 관객 구성 또한 다양했다. 전교생이 40여 명 뿐인 여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단체로 관람을 오기도 했고, 강원도 인제와 원주, 부산, 청송, 진도와 남원 등 서울 경기권 외 전국 각지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비롯해 각 주요 대학의 한국어학당 학생, 개별 관광객 및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외국인이 관람했고, 특별히 서울아트마켓 기간에 참여한 해외 공연 관계자들의 관람이 이어져 이번 공연의 해외 투어에 대한 상담도 오갔다.

 

영화계와 국악계 평단의 호평도 이어져

국립국악원, 내년 하반기에도 공연 이어갈 계획 밝혀

 

□ 한편 영화와 국악 분야의 평론가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은 “전통 예술을 현대화하는 노력들이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와 음악, 영화와 연극, 웃음과 슬픔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꼭두>는 하나의 고무적인 사례다.”라고 언급했고,

 

□ 국악평론가 윤중강은 “이번 작품에선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모두 ‘그들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게 작품에 잘 용해되어서 생기로운 생명력이 느껴졌다.”라고 평했다.

 

□ 국립국악원은 많은 관객들의 성원과 호평에 힘입어 작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 하반기에도 재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수궁 선원전 권역,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대국민 개방(4.26.~8.3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재정비한 선원전 권역(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외부 포함)과 아트펜스를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선원전(璿源殿) 권역: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선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임. 일제에 의해 1920년대 모두 철거(훼철)된 후,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이 건립되었음. * 아트펜스 : 디자인과 예술성이 가미된 공사 가림막 이번에 공개될 선원전 권역은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확보한 ‘덕수궁 선원전 영역’의 일부(약 8,000㎡)로,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 초부터 복원이 추진될 예정인데 복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도심 속 휴식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이번에 개방하게 된 것이다. 개방 공간은 크게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과 선원전 발굴터로 나뉘는데, 중역사택 구역은 노거수를 활용한 휴게와 전망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하였고, 선원전 발굴터는 발굴된 원형 화계 석축과 아트펜스, 잔디 공터 및 휴게장소 등으로 정비하였다. * 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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