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과 (재)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2017.8.5.(토)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 공익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나 광고음악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관객들이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 모차르트가 작곡한 세레나데 중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을 비롯하여,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춤곡 ‘피치카토 폴카’,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가브리엘 오보에’ 등을 연주한다.
○ 이 중,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는 영화 <미션>의 OST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번 | 연 주 곡 | 해설 |
1 |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中 1악장 | 김진근 (악보전문위원) |
2 | 슈트라우스 Ⅱ, 피치카토 폴카 | |
3 | 폴란드 민요, 클라리넷 폴카 | |
4 | 비발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2악장 | |
5 | 더글라스, 찬가 | |
6 | 모리꼬네, 영화 <미션> 中 ‘가브리엘의 오보에’ | |
7 | 로저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中 ‘My Favorite Things’ | |
8 | 가르델, 영화 <여인의 향기> 中 ‘Por Una Cabeza’ |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 5중주와 클라리넷, 바순, 오보에, 첼로 등이 협연으로 진행되며 해설은 김진근 악보전문위원이 맡는다.
○ 현악 5중주는 주연주(바이올린), 김민용(바이올린), 이선주(비올라), 차은미 or 신애경(첼로), 조정민(더블베이스),
○ 협연자는 이창희(클라리넷), 장명규(바순), 류경균(오보에), 차은미(첼로), 신애경(첼로)이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라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즐기며 여유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