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8 (화)

  • -동두천 29.8℃
  • -강릉 32.1℃
  • 연무서울 28.8℃
  • 구름많음대전 27.3℃
  • 구름많음대구 30.8℃
  • 구름많음울산 30.8℃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8.5℃
  • -고창 28.0℃
  • 천둥번개제주 27.9℃
  • -강화 28.6℃
  • -보은 26.6℃
  • -금산 26.3℃
  • -강진군 ℃
  • -경주시 31.8℃
  • -거제 28.8℃

항공정책

하늘길, 원활하고 안전하게 지킨다

항공교통통제센터 시범운영…혼잡 정도 예측·조정해 안전·편의 향상 기대

경계가 없는 하늘도 비행기가 다니는 길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항공기가 많이 몰리게 되면 항공로가 혼잡해질 수 있고 이는 항공편 지연으로 이어진다. 오는 20일에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항공교통통제센터는 시스템을 통해 항공로의 혼잡도를 예측하고 조정하여 하늘길이 보다 원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항공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교통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공항 및 항공로 혼잡 정도를 예측ㆍ조정하는 첨단 항공교통흐름관리시스템을 갖춘 항공교통통제센터를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7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항공교통흐름관리’는 공항이나 항공로상 교통량 집중, 기상 악화 및 시설운영 장애 등으로 인해 항공교통 처리능력이 떨어질 경우 이를 적기에 적정수준으로 조정하여 혼잡을 최소화하는 조치다.

그동안 항공교통관제사의 경험에 주로 의존해 오던 항공교통흐름관리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량관리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교통혼잡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는 만큼 우선 국내선과 국제선 출발항공기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향후 국제선 도착항공기로 확대하기 위해 인접국(중국ㆍ일본)과 자료교환 등 연계방안을 협의 중이다.

항공교통흐름관리가 시행되면 항공기 이착륙 순서를 최적상태로 조정하여 승객들이 탑승 후 기내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필요한 지상 엔진가동과 공중체공에 따른 연료소비 및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상당한 경제적ㆍ환경적 이익도 예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정기편 운항 77만 편 중 약 12%에 해당하는 9만 2천 편이 30분 이상 지연되어 항공사와 승객 기회비용을 포함할 경우 약 4천억 원의 비용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한국항공협회 발간 ‘항공통계(국내통계)’ 2016년 지연율 분석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통제센터에 국방부(공군), 항공기상청과 24시간 합동근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악기상, 운항중 항공기 고장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국가 공역을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항공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항공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삼기의 세상읽기] 포장된 목적이 사회를 질식시킨다. 우리 사회는 작게 보이는 요소들이 더 많은 영역의 질서나 정서를 질식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 작은 요소들은 좀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포장하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결국 소수의 생각에 의해 존재되어지는 사회현상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만다. 그러나 이러한 모순된 상황이 오래가면 갈수록 우리 사회는 더 혼탁해지고 목표를 잃어버린 일엽편주처럼 목적을 상실하게 되어 패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포장된 목적이 사회를 질식시키는 것이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항상 그 일의 목적이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목적은 포장된 상태에서 숨겨져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목적은 긍정적이나 의도적으로 하는 행위는 부정적이지 아닐 수 없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최상의 서비스를 하면 제품이 잘 팔리고 수익이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사업자가 돈을 버는 데만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돈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의도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고 서비스는 목적을 위한 의도된 수단

삼국삼색(三國三色), 아시아의 풍류가 펼쳐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중국, 몽골, 일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전승자를 초청하여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 첫날인 8월 4일에는 오후 7시부터 중국의 전통음악이 관객을 만난다. 먼저 ▲ 3,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구친(古琴)과 그 음악’은 10가지 방법으로 4옥타브의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 구친을 예인의 뛰어난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느리고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곡조를 ‘동샤오(洞簫, 대나무로 만든 피리, 퉁소)’와 비파(琵琶, 세워서 연주하는 목이 구부러진 현악기), 관현악기와 타악기 등으로 연주하는 ▲ ‘난인(南音)’이 그 뒤를 잇는다. 난인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福建省) 민난(閩南) 지역 사람들과 해외로 떠난 민난인들의 문화를 담은 음악예술이다. 이어서 ▲ 중국 쑤저우(蘇州) 지역에 있는 쿤산(昆山) 시에서 발달한 악극으로, 현존하는 중국 전통 악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쿤취(崑曲)’가 중국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갤러리


물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