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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토부에 택배업계 '사회적합의 이행' 실사 요청

택배노조 파업 열흘째…하루 30만∼40만개가량 배송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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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6일로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CJ대한통운[사측이 정부에 택배업계 전반에 대한 실사를 요청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과 관련해 택배업계 전반을 현장 실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표할 것을 전날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장 실사는 사회적 합의 이행 대상인 모든 택배사를 대상으로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과로사대책위까지 포함해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주체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CJ대한통운 측은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는데도 근거 없는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장 실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만이라도 악의적 비방을 중단해 줄 것을 (택배노조에)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택배를 기반으로 생계를 지속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택배노조에 작업 복귀를 촉구했다.


택배 현장에서는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파업 참여 노조원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택배 물량의 배송 차질이 심화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하루 30만∼40만개 물량의 배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CJ대한통운의 평균 하루 처리 물량 950여만개의 4% 수준이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함박눈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어제 수도권에는 올 겨울 두 번째로 많은 눈이 내렸다. 나는 어렸을 때, 할머님으로부터 “눈이 내리면 날씨가 포근하다.”는 속담을 자주 들었고, 실제 눈이 내리는 날에는 항상 따뜻해서 밖에 나가 뛰놀았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제는 할머님이 들려준 속담과 달리, 눈이 내리는 데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고,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어릴 적 할머님의 속담을 생각하고 있던 중, 같이 동행했던 친구가 “눈 온 다음날은 거지가 빨래를 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내일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친구는 구름 속의 수증기가 물로, 물이 얼음으로, 그리고 얼음이 눈으로 변하면서 응결할 때, 열을 내놓기 때문이라고 부연설명까지 해줬다. 그러나 오늘의 날씨를 검색해보니, 오히려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하여, 불현듯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눈에 관한 구전속담이 비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속담이 어느날 갑자기 어떤 학자가 만들어 낸 게 아니고, 예로부터 오랫동안 입으로 민간에 전해오는 격언과 잠언을 이르는 말로,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를 담고 있어 상당히 과학적이라고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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