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2 (토)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3.7℃
  • 구름조금대전 -2.4℃
  • 구름많음대구 -3.6℃
  • 맑음울산 0.4℃
  • 흐림광주 2.9℃
  • 구름조금부산 2.3℃
  • 흐림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7.2℃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0.2℃
기상청 제공

경유에서 LNG·하이브리드로…친환경 항만 운송장비 개발

부산항만공사, 스트래들 캐리어 교체…대기오염 감소 기대

URL복사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항만 대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래들 캐리어는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는 필수 장비지만, 경유를 사용하면서 대기 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개발된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는 하역장비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장비와 비교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99% 줄일 수 있다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생산성은 기존 스트래들 캐리어와 같으면서도 연료 비용도 약 52% 절감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터미널 운영사의 경제성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항만공사는 앞으로 장비 시연회와 홍보 활동을 확대해 터미널 운영사에 새 장비 도입을 권장하기로 했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함박눈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어제 수도권에는 올 겨울 두 번째로 많은 눈이 내렸다. 나는 어렸을 때, 할머님으로부터 “눈이 내리면 날씨가 포근하다.”는 속담을 자주 들었고, 실제 눈이 내리는 날에는 항상 따뜻해서 밖에 나가 뛰놀았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제는 할머님이 들려준 속담과 달리, 눈이 내리는 데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고,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어릴 적 할머님의 속담을 생각하고 있던 중, 같이 동행했던 친구가 “눈 온 다음날은 거지가 빨래를 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내일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친구는 구름 속의 수증기가 물로, 물이 얼음으로, 그리고 얼음이 눈으로 변하면서 응결할 때, 열을 내놓기 때문이라고 부연설명까지 해줬다. 그러나 오늘의 날씨를 검색해보니, 오히려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하여, 불현듯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눈에 관한 구전속담이 비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속담이 어느날 갑자기 어떤 학자가 만들어 낸 게 아니고, 예로부터 오랫동안 입으로 민간에 전해오는 격언과 잠언을 이르는 말로,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를 담고 있어 상당히 과학적이라고 알고 있었다


갤러리


물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