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8 (월)

  • 흐림동두천 5.9℃
  • 맑음강릉 13.7℃
  • 구름많음서울 8.0℃
  • 맑음대전 9.6℃
  • 맑음대구 9.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10.9℃
  • 구름조금제주 17.2℃
  • 흐림강화 7.5℃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해수부, 동유럽 물류강국 '폴란드' 온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최근 10년간 폴란드와 수출입 무역액 연평균 4.2% 증가

URL복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제17회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폴란드 물류시장의 최신 시장정보와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2011년부터 투자 전망이 밝은 해외시장을 선정해 매년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유망한 해외시장으로 폴란드를 선정해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발틱해 유일의 부동항(不凍港·얼지 않는 항구)이자 동유럽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는 '그단스크(Gdańsk)항'이 있는 해상 운송의 중심지다. 또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비롯해 중국횡단철도 등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광역 철도망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의 교역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폴란드와의 수출입 무역액은 연평균 4.2% 증가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폴란드는 우리나라가 7번째로 많은 무역 흑자를 낸 상대국이기도 하다. 또 최근 폴란드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우리나라 제조·물류 기업들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폴란드 당국 관계자가 직접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별구역'과 '그단스크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폴란드 투자무역청에서 한국 기업의 폴란드 진출 현황과 지원 정책에 대해서 안내하고, 현지 진출 물류기업인 'PGL사'와 'MTL사'에서 폴란드 물류 시장의 특성과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각각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 부산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 등 국제 물류시장 투자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많은 물류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회의로 진행된다. 관심이 있는 국내 해운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해수부는 당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설명회의 내용을 '국제물류투자 분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2주간( 15~29일) 게시할 예정이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에 동유럽 물류 중심지인 폴란드 현지 관계자가 직접 나서는 만큼, 우리나라 물류·화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회 이후라도 해외물류시장 진출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해외 진출지원 전담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현무암 알리야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45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제주도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 가방 안에는 귤 한 박스와 용두암 해변에서 주운 주먹만한 현무암 하나가 들어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도 부모님 선물로 귤을 사왔고,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현무암을 하나씩 주어왔다. 수학여행 다녀온 후, 귤은 먹어서 없어졌지만, 현무암은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해서 현무암을 볼 때마다 제주도를 기억할 수 있었다. 작년에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45년 전, 용두암에서 주운 현무암이 생각나서 우도 해변에서도 자그마한 현무암 하나를 주었다. 그런데 펜션 사장이 제가 주어온 현무암을 보더니, 현무암을 가지고 나가다가 공항 검색대에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귀뜸해줘, 펜션 뜰에 놓고 왔다. 어제 딸이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연락이 와서, 현무암을 절대 가지고 나오면 낭패당한다고 알려줬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가지고 나가다가 공항에서 회수된 양이 매주 컨테이너 2-3개 이상이었다고 한다. 제주도가 2012년부터 제주도의 돌을 보존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의 반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은


갤러리


물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