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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 성과에 2분기 영업익 949억원 '선방'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화물실적 달성…"화물운임 급등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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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화물수송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335억원, 영업이익 949억원, 당기순이익 63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전분기(영업손실 11억원) 대비로는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으로 화물 부문 성장을 꼽았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7082억원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역별로는 △미주 △동남아 △일본 노선이 전년대비 각각 13%, 33%, 23%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국제선 여객수요 급감으로 글로벌 밸리카고(Belly Cargo·여객기 화물수송) 공급능력이 절반 이하로 축소된 가운데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항공 화물운임 급등도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B777 개조 및 화물임시편 투입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왔다. 지난해 A35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추가로 2대를 개조했다. 또 전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를 통해 기존에는 사용하지 못하던 공간을 추가 확보해 대당 최대 왕복 8톤 정도의 화물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게 했다.

주요 운송품목은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진단기기·마스크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선식품 운송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주 지역 체리 약 5000톤과 미국산 계란 7000톤을 운송하는 등 비수기 매출 확대에도 힘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어려운 와중에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무급휴직과 임금반납을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트래블버블 시행과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행 수요 재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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