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에 세워진 전기차 충전소.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투자 용도 채권인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전기화물차 등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채권으로 5년 만기 500억원 규모이며 발행일은 오는 29일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재원을 통합물류 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택배시스템 도입, 친환경 전기화물차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그린본드 발행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강화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