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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정책

부산항만공사 창립 17주년…항만관리 패러다임 선도

- 상생·신사업 발굴 등 항만공기업 책임·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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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15일 온라인으로 창립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진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남기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부산항은 환적물동량이 3%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된 성과는 부산항의 현장근로자, 운영사 및 유관기관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현재 부산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혁신을 통해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7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4556억원, 예산 1434억원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임직원 266명(150.9% 증가), 자산 6조2930억원(82.1% 증가)으로 성장했다. 예산 역시 지난해 1조3339억원(830.2% 증가)으로 급증했다.

처리물동량은 2004년 1041만TEU에서 2020년 2177만TEU를 기록했고 코로나19 사태에도 2020년 환적물량이 전년대비 3% 증가한 1199만TEU(환적비중 55.1%)를 기록해 세계 2위 환적항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항만시설 측면에서 보면, 컨테이너 선석은 2004년 총 20개였으나 현재 총 42개로 늘었고 컨테이너 선박 접안시설 길이는 2004년 5.7km에서 2020년 12.7km로 2.2배 증가했다.

대형선박(5만 톤급 이상) 입항은 2004년 1691척에서 2020년 4094척으로 142.1% 증가한 상태로 부산항이 초대형 선박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춰 글로벌 물류중심기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항은 하역기능 이외 419만㎡의 배후물류단지를 개발ㆍ운영해 종합물류항만으로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2008년 첫 삽을 뜬 북항재개발사업(1단계)은 153만㎡ 규모로 8조9000억원을 투입, 2022년 준공한다. 북항재개발사업은 31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2021년 목표 물동량 2270만TEU로 설정한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 △안전ㆍ친환경 항만 조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항만운영체계 선진화를 통한 부산항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및 업계와 동반성장하는 부산항을 구현한다.

남기찬 사장은 “친환경, 항만안전, 상생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해외사업 추진, 북항재개발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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