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
  • 흐림강릉 7.8℃
  • 흐림서울 4.9℃
  • 흐림대전 3.8℃
  • 구름많음대구 2.4℃
  • 흐림울산 5.8℃
  • 흐림광주 6.6℃
  • 흐림부산 7.8℃
  • 흐림고창 7.0℃
  • 제주 11.1℃
  • 흐림강화 5.0℃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7.8℃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5.9℃
기상청 제공

육운정책

국토부, 「융복합 물류혁신 R&D」 본격 추진…15일부터 수행기관 공모

도심 지하물류망, 친환경·사람중심 미래 물류기술 앞당긴다

URL복사

지하 공공인프라 기반 도시공동 물류기술 개념도(=국토교통부)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도심 지하물류 기술, 탈플라스틱 시대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포장용기, 택배 종사자 부담을 줄이는 저상형 적재함, 상하차 보조장비 등 최첨단 국산 물류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을 통해 1.15일부터 2.17일까지 8개 세부과제의 수행기관을 공모하여 올해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노동의존적이던 생활물류 산업을 로봇,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여 선진국 수준의 첨단물류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7년까지 7년간 총 1,461억 원(국고1,095억원)을 투입하여 ① 생활물류 배송·인프라 분야와 ②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분야의 13개 세부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 중, 생활물류 배송기술 첨단화 및 친환경·콜드체인 유통 등 비대면 서비스 보편화로 급증하고 있는 생활물류의 효율성·안전성 제고를 위해 개발이 시급한 8개 과제부터 우선 착수할 계획이다.

먼저, 높은 지가 등으로 도심 내 물류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여러 업체가 하나의 물류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도시철도·공동구 등을 활용한 지하 물류 기술개발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물류활동으로 인한 교통체증, 환경오염을 저감한다.

또한, 배달·신선식품 배송 보편화에 따른 플라스틱 포장재 등 생활폐기물 급증에 대응하여, 재사용 가능하면서도 온도가 유지되는 스마트 포장용기를 개발하여 탈(脫)플라스틱 사회 실현에 기여한다.

아울러, 택배 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아파트 단지 내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진입높이가 낮은 지하주차장에도 진입 가능한 저상형 화물트럭 적재함과 차량에 탑재 가능한 상하차 보조장비를 개발한다.

이 외에도 신선식품·의약품 등 온도민감성 화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 배달이륜차, 전자 화물인수증, 고밀도 스마트 택배보관함 등의 기술도 함께 개발한다.

과제별 수행기관은 30일 이상 공모를 거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과제 평가단을 통해 발표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http://www.kaia.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은 “국가 R&D를 통해 물류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산업으로 발돋움 시키고, 근로여건 개선은 물론 교통체증·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생활물류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운전대 김삼기 / 시인, 칼럼리스트 2년 전 인도 델리에 갔을 때, 첫날은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들의 무질서와 운전자의 난폭운전 때문에 무척 불안했다. 그러나 이튿날부터는 점점 델리 시내의 차량 행렬이 질서정연해졌고, 운전자도 교통법규를 잘 지켰고,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었다. 이는 델리 시내의 교통 환경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우측통행하는 차량 행렬에 익숙했던 내가 시간이 지나면서 좌측통행하는 델리의 교통 시스템에 점점 적응되었기 때문이다. 세계는 도로 중앙선을 기준으로 차량이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는 나라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는 나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우측통행을 하던 좌측통행을 하던 세계의 모든 차량은 중앙선 쪽에 운전대가 있어,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차 중심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우측통행 시스템에서는 좌측에, 좌측통행 시스템에서는 우측에 운전대가 있다 그리고 버스 같은 대형차량의 경우 우측통행(좌측 운전대) 차의 문은 우측에, 좌측통행(우측 운전대) 차의 문은 좌측에, 즉 사람 중심의 인도 쪽에 있다. 인도 출장 3일째 되는 토요일에 델리 시내 유적지도 몇 군데 다녀왔다. 그런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갤러리


물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