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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사업 진출 추진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물류센터 공동 운영, 내년 9월 개장 목표

부산항만공사가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남유럽의 관문 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물류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합작법인 지분 비율, 세부 운영방안 등이 포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르셀로나항 배후에 있는 5만㎡ 규모의 기존 물류센터를 두 항만공사가 합작법인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고 항만공사는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는 공사가 추진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물류센터의 후속 사업으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화주와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을 유럽 남부까지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항은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은 물론이고 모로코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을 배후시장으로 하는 항만으로 아마존, DHL, 이케아 등 다수의 글로벌 물류기업이 진출해 있다.


연간 20피트 기준 컨테이너 340만개를 처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23일 남유럽 진출 국내 물류 및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운영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사업은 해외 항만공사와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부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기업들에 안전한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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