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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택배 포장 한 번만"…6월 중 입법 예고

유통포장재 내 빈 공간 비율 최대 50%까지

정부는 택배 물품 포장을 한 번만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제안을 6월 중에 입법 예고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Untact) 소비 증가로 택배 배송이 늘면서 재활용 폐기물이 급증한 가운데, 유통포장재 감량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달 중에 유통포장재 내 빈 공간 비율을 최대 50%로 하고, 포장은 한 번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규제안이 입법 예고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유통포장재 감량에 관한 연구용역은 완료했으며, 입법 예고로 국민 의견이 수렴되면 이를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년간 다양한 연구와 현장과의 소통 결과를 토대로 방안을 만들었다”며 “입법 예고 등의 의무 절차를 이달 중에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부터 택배 등 유통포장에 대한 포장 기준의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박스를 쓰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비닐 재질의 완충재(뽁뽁이)를 종이 완충재로 바꾸는 내용의 운송 포장재 과대포장 방지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업계에 제공한 바 있다.

주요 유통·물류업계와는 협약을 체결해 자발적인 유통포장재 사용 감축도 유도하고 있다.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자연 극복에서 자연 순응으로,,,, 오래 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M그룹 주재원으로 근무할 때, 시차와 업무시간 차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시차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아침 9시에 업무를 시작하여 오후 6시에 업무를 마치는 현지 한국 기업의 시스템과는 달리 아침 7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일과를 마치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기업의 근무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오후 3시가 넘으면 섭씨 4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당시 우리 회사 직원이었던 Mr. Shoaib은 “한국이 자연(날씨)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배반하고 있다”며 나에게 뜨끔한 충고를 해줬다. 최근 항만공사와 물류기업들이 기상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하역과 운송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화물취급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해가 예상되는 강한 비바람과 태풍 예보 시에는 야적화물을 덮는 시트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폐타이어나 원목으로 단단히 결박하여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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