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5 (화)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4℃
  • 맑음광주 11.3℃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7.7℃
  • 흐림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7.8℃
  • 흐림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생활물류서비스법 제정하라" 택배노동자들 국회 앞 집결

"해마다 택배단가 낮아지고 노동자 노동강도 높아져"
2000여명 집결…집회 후 민주당·한국당에 서한 전달

택배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 집결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주최 측 추산 2000여명의 택배노동자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2019년 현재 택배현장은 말 그대로 약육강식의 무대"라며 "특수고용노동자 처지를 악용해 택배노동자들은 문자 한통, 말 한마디로 해고당하고 있으며, 택배 단가는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노동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들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호소에 국민들은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보답해줬다"면서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이 담긴 생활물류서비스법-택배법 제정은 당사자인 택배노동자 뿐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택배노동자들이 빠른 제정을 촉구하고 있는 생활물류서비스법은 지난 8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택배시장 육성과 종사자 처우 개선이 골자인
해당 법안은 조만간 국회에서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택배업계는 해당 법안이 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태완 전국택배연대 노조위원장은 "재벌 택배사는 생활물류서비스법 제정과정에서 택배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관련한 부분만 찍어서 반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특혜도 모자라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겠다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생활물류서비스법안의 택배노동자 처우개선 내용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어떠한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택배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기준인만큼 모든 노동자들이 뭉쳐 민생법안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까지 방문해 법안 제정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김삼기의 세상읽기] 절기경영, 물류기업이 앞장서야… 자연 극복에서 자연 순응으로,,,, 오래 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M그룹 주재원으로 근무할 때, 시차와 업무시간 차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시차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아침 9시에 업무를 시작하여 오후 6시에 업무를 마치는 현지 한국 기업의 시스템과는 달리 아침 7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일과를 마치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기업의 근무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오후 3시가 넘으면 섭씨 4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당시 우리 회사 직원이었던 Mr. Shoaib은 “한국이 자연(날씨)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배반하고 있다”며 나에게 뜨끔한 충고를 해줬다. 최근 항만공사와 물류기업들이 기상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하역과 운송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화물취급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해가 예상되는 강한 비바람과 태풍 예보 시에는 야적화물을 덮는 시트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폐타이어나 원목으로 단단히 결박하여 피해를


갤러리


물류역사